[그린경제 = 정석현 기자] 서울 종로 보신각(普信閣)에 매달았던 종의 명문이다. 종에 관한 내용은 없고 제작과 관련된 사람들의 명단을 나열하고 있다.
감독관에 해당하는 23명의 관료들을 제조, 낭청, 아전 순으로 구분하여 수록하고 제작자인 공장을 85명이나 열거하였는데, 이들 중에 이 즈음의 다른 제작물에 등장하는 인들도 많다.
세조 14년(1468년)에 권근(權近)이 지었다. 탁본이 한국금석문대계 권6에 수록되어 있다. 종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뜰에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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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1468년(세조14년)
보물 - 제 2호
높이 318cm, 너비 228cm
출토지: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 69번지
소재지: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서체: 해서(楷書)
찬자: 권근(權近)
<출처: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