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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아! 찬란한 빛 그리고 음악 세종대왕

[공연]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기념 세종국악관현악단 창작칸타타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다음 주 우리는 공휴일로 재지정 된 제567돌 한글날을 맞는다. 이 날을 맞아 그동안 세종을 기리는 음악을 위해 정성을 쏟아온 세종국악관현악단(단장 겸 상임지휘자: 박호성)이 기존과 전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리즈 세 번째인 세종국악관현악단 창작칸타타 - ! 찬란한 빛, 세종대왕공연을 오는 109() 오후 7시에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펼친다 

   
▲ "아! 찬란한 빛, 세종대왕" 공연 포스터

이번 공연의 특징은 세종이 소통을 중시한 임금인 점에 착안하여 바리톤과 경기소리의 대화, 테너와 남도소리의 교감, 어린이 중창단과 성인합창단의 조화, 노래와 관현악의 공감 등을 통하여 칸타타와 오페라를 접목하였으며 추후 드라마틱하게 뮤지컬 요소와 전통의 창극이나 마당놀이의 장점을 살려 우리음악의 흥과 또 다른 멋을 함께 호흡하며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K-Music 브랜드가 될 것이다.  

특히,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음악 창작 등 훌륭한 업적과 그 뜻을 기리고 찬란한 민족문화의 유산을 남긴 그분의 인간상을 노래와 연주, 연기와 춤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가무악희 총체극 형식을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이에 전통음악의 정악과 민속악풍을 바탕으로 그 인물상에 적합하도록 현대적인 동서기법을 수용,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어법을 추구 하였다.  

서주에 이어 첫째 장은 남,녀 창으로 우리임금 세종대왕의 전체적인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며, 둘째 장은 독경과 독창, 제창으로 저술, 발명, 악기, 국방, 훈민정음을 어린이 중창단의 노래와 춤으로 이어지고, 셋째 장에서는 세종대왕을 모신 주변 인물들의 노래로 양녕대군의 노래, 소현왕후의 노래를 중심으로 박연, 장영실, 김시습 등 신하들의 노래가 이어지며, 마지막 뒷판 에서는 모든 출연자의 연주와 독창, 합창이 어우러져 세종대왕을 찬미하면서 끝을 맺는다 

   
▲ 지휘장 박호성 단장과 협연자들, 바리톤 장철, 경기소리 최윤영, 테너 김성래,(왼쪽부터)

   
▲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모습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이번 공연의 지휘는 박호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이며, 협연자로 남창주연 바리톤 - 장철(오페라 리골렛토,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등 주역), 여창주연 경기소리 - 최윤영(5회 한국가요제 대상), 양녕대군 테너 - 김성래(오페라 춘희, 사랑의 묘약 등 주역), 소현왕후 남도소리 - 정은경(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차상), 남녀 합창 서울마펫콰이어, 어린이 중창 예쁜아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20,000원이며 자세한 것은 세종국악관현악단 02)595-8784, (031)391-8784, http://cafe.daum.net/isejong21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