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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울어온 영험바위 '봉황정' 덕헌 이삼기

소병호의 한시 산책

[그린경제/얼레빗 = 제산기자] 

                       봉황정   -덕헌 이삼기-

鳳凰臺上鳳凰亭 (봉황대상봉황정)ᄀᄋᄋᄀᄀᄋ⊚

聞道鳴岩千古靈 (문도명암천고령)ᄀᄀᄋᄋᄋᄀ⊚

捿鶴啼猿惟日樂 (서학제원유일락)ᄋᄀᄋᄋᄋᄀᄀ

孤松脩竹四時靑 (고송수죽사시청)ᄋᄋᄋᄀᄀᄋ⊚

半宵淸趣月光好 (반소청취월광호)ᄀᄋᄋᄀᄀᄋᄀ

白首閑情塵夢醒 (백수한정진몽성)ᄀᄀᄋᄋᄋᄀ⊚

活畫江山皆悅眼 (활화강산개열안)ᄀᄀᄋᄋᄋᄀᄀ

如雲賀客去還停 (여운하객거환정)ᄋᄋᄀᄀᄀᄋ⊚

 

   
▲ 봄의 기쁜 눈 (운곡 강장원)

 

<한글번역>

봉황정이 있는 봉황대 위에는

천년을 울어온 영험한 바위가 있어

학과 잔나비 소리인양 날로 즐겁거늘

고송과 장죽이 사시장철 푸르르고

반공의 맑은 정취, 달빛이 북돋우면

백수의 한가한 뜻, 진세의 꿈을 깬다

 강산은 그림이라 보는 눈이 즐거워서

하객은 돌아가려다 구름처럼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