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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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어도 "시외버스 하차장"이라는 말은 처음이다. <강릉 원주대학교 정문 > 버스 정류장을 지나가다가 차를 세우고 한 장 찍었다. 무슨 짐짝도 아니고..... 버스 등 탈것 들은 내리고 타는 곳이 같다. 따라서 좋은 우리말로는 "버스타는 곳" 이라고 해도 좋다.
곳곳에 다니다 보면 "우리말 의식"이 깡통인 간판들을 자주 만난다. BUS STOP 처럼 영어 사대주의에 빠지거나 아니면 "하차장"같은 한자말 옮김이 좋은 것인양 쓰는 것은 "얼과 혼"을 뺀 말글살이가 아닐까? 될 수 있는 한 우리말로 먼저 쓰고 영어나 한자말은 작게 옆에 써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