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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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마을마다 윷놀이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길에 가다보니 "윷놀이"가 아닌 "척사대회"라고 쓰인 펼침막을 많이 봅니다. "척사"는 윷놀이의 한자말인데 던질 척(擲), 윷 사(柶)를 씁니다. 흔히 쓰지도 않는 어려운 말을 써서 굳이 "척사대회"라고 쓰는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잘난 체? 그러나 저 펼침막 붙인 사람들 가운데 몇명이나 저 한자를 알고 썼는지 묻고 싶네요. 아래 펼침막퍼럼 "윷놀이"라고 쓰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데 그러면 안 되나요? 제발 우리말을 사랑하는 겨레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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