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계 으뜸글자 한글은 조형에서도 과학적인 창제 방식이 드러난다.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한글의 조형성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려는 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여기 “한글 엽서 디자인”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교수가 진행하는 활자꼴을 만들거나 다루는 기초 디자인 과정에서 이끌어낸 학생들의 결과물이다. 이 실습 과정은, 수년 전부터 ‘한글디자인’ 또는 ‘타이포그래피’ 과목의 기초 실습 과정에서 진행해 왔는데 ‘헬로(hello)’ 대신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를 멋지게 디자인해서 한국어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보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작된 온라인 실습을 강화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한 결과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 널리 알리는 중이다. 출발은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지만, 점차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글귀도 끌어내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누리소통망에서 “#swu안녕하세요”, “#helloswu”, "한글예술" 등으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편집자말) ▶ <헬로, 안녕하세요 1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비치코밍’을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해변 정화’를 꼽았다. ‘비치코밍’은 바닷가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이와 함께 인기 있는 물건을 제 가격이나 비교적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되팔아 돈을 버는 일을 뜻하는 ‘리셀테크(reselltech)’는 ‘재판매 투자’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16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비치코밍’의 바꿈말로 ‘해변 정화’를 꼽았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문체부와 국어원은 ‘비치코밍’처럼 어려운 말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변 정화’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꼽힌 말 말고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계 으뜸글자 한글은 조형에서도 과학적인 창제 방식이 드러난다.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한글의 조형성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려는 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여기 “한글 엽서 디자인”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교수가 진행하는 활자꼴을 만들거나 다루는 기초 디자인 과정에서 이끌어낸 학생들의 결과물이다. 이 실습 과정은, 수년 전부터 ‘한글디자인’ 또는 ‘타이포그래피’ 과목의 기초 실습 과정에서 진행해 왔는데 ‘헬로(hello)’ 대신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를 멋지게 디자인해서 한국어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보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작된 온라인 실습을 강화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한 결과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 널리 알리는 중이다. 출발은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지만, 점차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글귀도 끌어내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누리소통망에서 “#swu안녕하세요”, “#helloswu”, "한글예술" 등으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편집자말) ▶ <헬로, 안녕하세요 9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계 으뜸글자 한글은 조형에서도 과학적인 창제 방식이 드러난다.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한글의 조형성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려는 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여기 “한글 엽서 디자인”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교수가 진행하는 활자꼴을 만들거나 다루는 기초 디자인 과정에서 이끌어낸 학생들의 결과물이다. 이 실습 과정은, 수년 전부터 ‘한글디자인’ 또는 ‘타이포그래피’ 과목의 기초 실습 과정에서 진행해 왔는데 ‘헬로(hello)’ 대신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를 멋지게 디자인해서 한국어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보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작된 온라인 실습을 강화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한 결과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 널리 알리는 중이다. 출발은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지만, 점차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글귀도 끌어내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누리소통망에서 “#swu안녕하세요”, “#helloswu”, "한글예술" 등으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편집자말) ▶ <헬로, 안녕하세요 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홈코노미’를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재택 경제 활동’을 꼽았다. ‘홈코노미’는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또 기업이 자사 상품의 판매량을 줄이려는 마케팅 활동을 뜻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은 ‘수요 축소 (전략)’으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바꿈말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2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홈코노미’의 바꿈말로 ‘재택 경제 활동’을 꼽았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새말이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문체부와 국어원은 ‘홈코노미’처럼 어려운 말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재택 경제 활동’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꼽은 말 말고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바꿈말이 있다면 쓸 수 있다. 앞으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계 으뜸글자 한글은 조형에서도 과학적인 창제 방식이 드러난다.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한글의 조형성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려는 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여기 “한글 엽서 디자인”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교수가 진행하는 활자꼴을 만들거나 다루는 기초 디자인 과정에서 이끌어낸 학생들의 결과물이다. 이 실습 과정은, 수년 전부터 ‘한글디자인’ 또는 ‘타이포그래피’ 과목의 기초 실습 과정에서 진행해 왔는데 ‘헬로(hello)’ 대신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를 멋지게 디자인해서 한국어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보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작된 온라인 실습을 강화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한 결과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 널리 알리는 중이다. 출발은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지만, 점차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글귀도 끌어내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누리소통망에서 “#swu안녕하세요”, “#helloswu”, "한글예술" 등으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편집자말) ▶ <헬로, 안녕하세요 7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소단샘문화예술극단(단장 김명호)의 풍류악극 2탄 풍류정인(해어화 사랑으로 이루다) 공연이 7월 15(목) 저녁 7시 30분 광화문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9년에 공연한 풍류가인 연작으로 전작과 달리 기생들의 사랑이야기다. 노류장화라 아무나 꺾을 수 있는 신분이었지만 그들에게도 사랑은 있었음을 물론 사랑을 위해 지조와 절개를 지킨 기생들도 많았다. 특히 조선시대 명기들은 시ㆍ서ㆍ화는 물론이고 악ㆍ가ㆍ무에 능하여 당대 으뜸 지성인 사대부들과 수준 높은 시(조)로 소통하고 춤과 연주, 노래로 풍류를 즐겼다. 부평초 같은 삶이라고 하여도 그녀들에게 멋과 운치가 있었던 것이다. 그녀들이 남긴 명시조에 얽힌 사연들을 가무악에 맞춰, 평균 69살의 배우들이 열정을 담아 연기와 낭송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퇴직한 뒤 아이들 돌볼 나이에 연극판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각고의 노력으로 나이를 극복하는 멋진 실버배우들이다. 78살 최고령 배우 강민자의 음성에서 우리는 30대 못지않은 힘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출연진 가운데 고가신조를 부를 예찬건 명인도 눈에 띈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면서 현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 1차 중장기 구축 결과’를 공개하고 앞으로의 2차 중장기 구축 계획을 수립하였다.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란 외국인이 한국어를 학습하면서 만들어 낸 한국어 자료를 데이터화한 것으로, 한국어 학습자의 언어 사용 양상이나 오류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한국어교육의 과학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초자료가 된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2015년 기초 연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39개 나라, 92개 언어권의 표본을 수집하여 약 440만 어절(원시말뭉치 기준)을 구축하였는데, 이는 1차 구축 계획의 목표치인 370만 어절을 넘어선 것이다. 이 자료는 국립국어원 ‘한국어 학습자 말뭉치 나눔터(https://kcorpus.kore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시 말뭉치: 학습자 자료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모아 놓은 말뭉치를 말한다. ** 형태 주석 말뭉치: 학습자 자료에 한국어 품사 정보 등을 일관된 형식의 표지로 달아 놓은 말뭉치를 말한다. *** 오류 주석 말뭉치: 학습자 자료에서 발생한 한국어 오류 정보를 일관된 형식의 표지로 달아 놓은 말뭉치를 말한다. 한국어 학습자 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계 으뜸글자 한글은 조형에서도 과학적인 창제 방식이 드러난다.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한글의 조형성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려는 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여기 “한글 엽서 디자인”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교수가 진행하는 활자꼴을 만들거나 다루는 기초 디자인 과정에서 이끌어낸 학생들의 결과물이다. 이 실습 과정은, 수년 전부터 ‘한글디자인’ 또는 ‘타이포그래피’ 과목의 기초 실습 과정에서 진행해 왔는데 ‘헬로(hello)’ 대신 ‘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를 멋지게 디자인해서 한국어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보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작된 온라인 실습을 강화하여 더욱 알차게 준비한 결과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 널리 알리는 중이다. 출발은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지만, 점차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글귀도 끌어내고,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누리소통망에서 “#swu안녕하세요”, “#helloswu”, "한글예술" 등으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편집자말) ▶ <헬로, 안녕하세요 6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하이퍼 로컬’을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동네 생활권’을 꼽았다. ‘하이퍼 로컬(hyper local)’은 기존의 지역(로컬)보다 더 좁은 영역을 뜻한다. 아울러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이른 시간 안에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소규모 물류 거점을 일컫는 ‘다크 스토어’는 말 다크 스토어(dark store)는 ‘배송 전용 매장’으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바꿈말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5월 26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이렇게 발표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말이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문체부와 국어원은 ‘하이퍼 로컬’처럼 어려운 말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동네 생활권’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꼽힌 말 말고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