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6℃
  • 구름많음강릉 22.9℃
  • 서울 25.7℃
  • 흐림대전 26.2℃
  • 맑음대구 26.2℃
  • 맑음울산 25.5℃
  • 구름많음광주 27.2℃
  • 맑음부산 26.5℃
  • 흐림고창 26.7℃
  • 구름많음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6.7℃
  • 구름많음보은 24.0℃
  • 구름많음금산 24.8℃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2.7℃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새롭게, 숱하게, 머물다’

13회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 열려 먹거리장터ㆍ막걸리 반짝시장ㆍ장기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6월 12~13일 수원시 장안문거북시장 중앙로 일원에서 ‘제13회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가 열렸다. ‘새숱막’은 수원화성 축성 당시 성역 일꾼들을 위해 열렸던 술막에서 유래했다.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해마다 새숱막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새롭게, 숱하게, 머물다’를 주제로 ▲개막식 퍼포먼스, 축하공연 ▲주민 참여 장기자랑대회 ▲상인점포 먹거리장터 ▲영수증 참여 이벤트 ▲별주막걸리 반짝시장 ▲막걸리 주제게임 등을 운영했다. 시민들은 시장 곳곳에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장안문거북시장만의 정취와 활기를 만끽했다. 정용진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가 장안문거북시장의 역사와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라 말했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새숱막축제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장안문거북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수원시는 매력 넘치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애 선생과 함께 ‘징비하라’고 외치다

‘(사)한국민속전통진흥회’ <서애 류성룡 문화예술제> 열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징비 징비 징비하라! 역사를 거울삼아 살아가세~ 서애 류성룡 그 충정, 글 한 줄에 배어 있도다! 위는 노은주 명창이 작사ㆍ작창한 판소리 ‘서애 류성룡가(歌)의 일부다. 어제(6월 13일) 낮 3시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에서 ‘(사)한국민속전통진흥회’(이사장 노은주)가 주최ㆍ주관한 <서애 류성룡 문화예술제> ‘소리와 붓으로 깨우는 징비(懲毖)의 대동세상’에서 노은주 명창이 혼신을 다해 소리했다. “우리가 이 장엄한 호국 역사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은 예술이 수백 년 전의 활자를 오늘날 살아 숨 쉬는 전율로 바꾸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거문고의 줄소리와 명창의 한 맺힌 소리, 그리고 거대한 화폭을 채우는 붓글씨 퍼포먼스는 책 속에 갇혀 있던 선생의 가르침을 현시대의 감동과 각성으로 깨워내는 가장 완벽한 언어입니다. 오늘 준비한 씻김과 창작판소리, 그리고 마지막 대동 마당의 신명이 전란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생의 내일로 나아가는 희망의 이정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한국민속전통진흥회’ 노은주 이사장은 이렇게 문화예술제 여는 까닭을 말했다. 문화예술제의 시작은 제31회 전국청소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보존과 전승을 도모하는 무대

<2026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김영재 보유자 공개행사> 민속극장 풍류에서 65년 거문고산조 전승의 울림 잇는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김영재 명인의 공개행사가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30분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이번 공개행사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보존과 전승을 도모하고, 전통음악이 지닌 예술적 값어치와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의 전승 활성화와 값어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거문고 특유의 깊고 묵직한 음색과 산조 특유의 음악적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느림에서 빠름으로 이어지는 산조의 펼침 과정을 통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만의 음악적 특징과 예술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거문고 향제풍류를 시작으로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철가야금에 의한 춤, 거문고 즉흥곡과 거문고 병창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거문고산조 전수자와 이수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유파의 음악적 계보와 미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전승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65주년 기념음반, 춤으로 새롭게 만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영재 보유자의 예술 활동 65주년을 기려 발매된 <2025 철가야금 독주곡> 음원을 활용한 특별 무대도 선보인다. 함경남도검무보존회 대표이자 이수자인 양승미가 안무

타오르는 신념 위에 쓰인 이름, 박열ㆍ후미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박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는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박열>이 열리고 있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다시 깨어난 뮤지컬 <박열>은 외친다. "우린 철저히 나를 위해 산다. 그 어떤 힘도 내 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라고. 뜨거운 여름 2년 만의 귀환, 매 시즌 뜨거운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깊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박열>이 더욱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던 손유동, 현석준, 백기범, 임별 초연 이후 다시 돌아온 허윤슬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새 출연진 최수진, 임예진, 박영수, 장민수까지 한층 깊어진 서사와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그리고 그들의 숨통을 조이는 도쿄재판소 검사국장 류지,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선택했던 인물들의 이야기, 타협하지 않는 의지와꺼지지 않는 질문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제작진은 총괄프로듀서에 김수로, 책임프로듀서에 김보람, 예술감독에 신영섭, 작ㆍ작사에 선화, 작곡에 이유정, 연출에 성종완, 협력연출에 송현정, 음악감독에 김은영, 안무감독에 김경용, 무대디자인에 손은빈

산청군, 상생발전 기획전 펼쳐

산청ㆍ진주를 연결하는 산맥과 강 그리고 그 안의 다양한 생명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청군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작은미술관에서 2026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생명의 연결망-흐르고, 날아, 스며들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청과 진주를 연결하는 산맥과 강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관계에 주목한다. 지리산에서 시작된 산줄기와 경호강, 남강, 진양호로 이어지는 수계(水系)와 그 공간을 공유하는 동식물과 인간의 삶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단순한 지역 상생발전 관계를 넘어 최근 생태환경 조사와 지역 연구를 바탕으로 산청과 진주가 하나의 생태권이자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또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자연과 문화가 오랫동안 공유해 온 연결의 구조를 '무경계-넘나듦'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동하는 존재들', '흐르는 경계', '생성과 순환'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산청과 진주의 관계를 회화, 조형설치,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했다. 산청군은 진주와의 상생발전을 문화예술 언어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생태적 값어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기본 지키지 않은 보고서, 내용 훌륭해도 '씨뿔'부터

투표용지 부족, 삼성역 공사 현장의 철근 빼먹기,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에 쓴소리

[우리문화신문=김슬옹 교수] 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30여 년 동안 강의하면서 한결같이 지켜온 평가 원칙이 하나 있다. 기본을 지키지 않은 보고서는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무조건 '씨뿔(C+)'부터 출발한다는 원칙이다. 학기 첫 시간에 미리 공지하고, 단 한 번도 예외를 둔 적이 없다. 그렇다면 기본을 지키지 않은 보고서란 무엇인가?. 보고서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크게 다섯 가지다. 이름 없는 보고서, 제목 없는 보고서, 날짜, 지도교수, 쪽수, 차례 등 기본 정보가 없는 보고서, 참고문헌을 안 밝힌 보고서 그리고 문단을 나누지 않은 보고서다. 그밖에 10쪽이 넘는 양인데도 스타일을 적용하지 않은 문서 등이다. 이름이 없으면 유령 보고서인 셈이고, 제목이 없으면 집에 문이 없는 셈이고 날짜, 지도교수 쪽수, 차례 등이 없으면 보고서로서의 족보 등의 기본 요건을 알 수 없는 격이고, 참고문헌을 안 밝히면 글도둑질이 될 수 있고, 문단을 나누지 않으면 생각의 흐름을 얼른 알 수 없어 읽는 사람이 불편하니 기본 글쓰기로서의 자격이 없다. 스타일 기능은 디지털 문서 작성의 기본으로 마치 종이 원고지로 말하면 원고지 기본 사용법과 같다. 가끔 내용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