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11월 22일(수),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청소년들이 저작권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저작권 홍보대사 도티(나희선), 안무가 리아킴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경남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개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작권박물관이 저작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음악가, 영화감독, 안무가 등 미래 케이(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저작권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9일(수), 올해 마지막 월간야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야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는 행사로, 평일 시간제한으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간야수 프로그램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야간 방문 입장료(17:30-22:00)는 무료이다. ‘커피, SF, 천문우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해 왔다. 이번 ‘월간야수’의 주제는 뇌. ‘뇌’를 주제로 ‘퀘스트 게임, 과학북토크, 마술쇼, 실험 교육’ 등을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한다. 퀘스트게임은 ‘뇌 관련 퀘스트 미션(생각,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을 자극)’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각각의 퀘스트를 달성하면 교환소에서 뇌를 자극하는 보상으로 교환하는 게임 형식이다. 시각을 자극하는 천체관측(시각), 알쏭달쏭 뇌 ox퀴즈(생각), 뇌맘대로 전시관 문제풀기(생각), 잠든 뇌를 향으로 깨우자(기억), 안 보여도 뇌는 알지! 암흑상자(촉각), 뇌 속에서 울리는 음을 잡아라(청각), 으쌰 으쌰 뉴런의 신호 옮기기(움직임) 등 11개의 퀘스트 미션이 과학관 곳곳에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21일(화) 기록유산 관리ㆍ보존시스템 선진지 견학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공무원 연수단 40명이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돌을 맞아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한국 문화산업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자리다. 연수단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을 관람하고, 권진호 국학기반본부장으로부터 국내 가장 많은 민간기록자료 소장기관의 기록유산 관리ㆍ보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추진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이 오고 갔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시행 중인 기탁제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국내 최다 민간기록자료 소장기관으로서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닌 비책을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사이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인도네시아 공무원 기념사진을 보니 한국국학진흥원 간판이 한자로 되어 있는데 참으로 아쉬운 모습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2001년 12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울장난감도서관’이 더 넓고 방문하기 쉬운 장소로 확장 이전, 2달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1.22(수)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동작구 대방동 소재 ‘스페이스 살림’ 지상 1층에 244.1㎡ 규모로 ‘서울장난감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장남감 대여소를 넘어 온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기존 을지로입구역사 내 위치 해있던 ‘서울장난감도서관’은 출퇴근길 인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였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 부피가 큰 장난감 대여․반납에 어려움이 있고, 주말에는 토요일만 운영하여 아이와 함께 찾는 공간으로는 부족함이 있었다. 지난 6월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97.9%가 서울장난감도서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어떠한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6.7%가 ‘놀이 체험 공간 마련’을 꼽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일 장난감 1회 연장’(27.0%), ‘이동식 장난감도서관’(17.8%) 운영이 제안되었다. 이 밖에도 주차장, 택배 서비스 확대 등 대여 장난감을 운반하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이하 국립극장)은 11월 21일(화),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 겸 단장에 채치성(1953년생)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1일(화)부터 2026년 11월 20일(금)까지 3년이다. 채치성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은 국악방송 사장, KBS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한국방송공사(KBS) 라디오 국악 프로듀서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단체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국악 작곡가, 지휘자로 꾸준히 활동해 온 예술인이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예술인이자 국악 기획ㆍ제작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한국을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자연사박물관은 사립박물관ㆍ미술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문화소비ㆍ문화향유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사립박물관ㆍ미술관 온라인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자연사박물관은 ‘THE(더) 청운’이라는 주제 아래 대표 전시물인 중생대 쥐라기시대 브라키오사우르스 공룡화석인 ‘청운이’를 중심으로 하는 모두 8편의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다. 제1~6편까지는 동화 애니메이션으로 중생대 쥐라기시대 청운이의 모험 이야기며, 제7편은 1~6편의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자연과학 분야의 해석편, 그리고 제8편은 청운공룡의 당시 발굴과 보존 처리 과정을 재미있게 안내해 주는 발굴영상 편으로 구성됐다. 실제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초식공룡이라는 과학 사실에 따라 분야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자문과 고증을 통해 청운공룡이 지구상에 살았던 중생대 지질시대 당시의 자연환경을 자연스럽게 담아냄으로써 자연과학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한국자연사박물관만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영상을 통해 박물관 설립 목적인 자연과학문화 대중화와 사회ㆍ교육ㆍ문화기관으로써 자연사박물관의 역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비건(순수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채식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구미주 여행업계,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 11월 16일(목),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에서 한국 채식 관광 홍보 행사 ‘비건 투어 투 코리아(Vegan Tour to Korea 2023)’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건강 중시 경향, 환경과 동물권 보호 의식 등에 따라 세계적으로 채식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 채식 인구는 약 1억 8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주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인식하는 ‘한식’은 다른 나라 음식과 비교해 ‘채소 위주’ 이미지**라는 강점이 있어, 한국은 채식 친화 관광지로 잠재력이 높다. 이미 가장 한국적인 채식으로 일컬어지는 ‘사찰 음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등을 통해 세계에 소개되어 해외에서는 고유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2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읽기 책 ‘술술 이야기 읽기’의 새로운 시리즈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학습자용 읽기 책은 지난해 3종이 개발된 데 이어 올해 2종이 추가 개발되었으며, 오디오북은 지난해 제작된 읽기 책 1~3권으로 제작되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평생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서울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돼 문해교육 콘텐츠 개발, 문해교원 양성 연수 및 관계자 보수교육, 문해학습자 특화 디지털 문해교육 등,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늦은 배움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술술 이야기 읽기’ 3종(▲시(1권) ▲옛이야기(2권) ▲서울 이야기(3권))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으며, 성인 문해학습자가 한글을 깨친 후 부담 없이 즐겁게 글을 읽으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단어들로 간결하게 기술했다는 설명이다. 1권은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습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목적지만 지정하면 차량이 스스로 제어하는 자율주행이 머지않아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과정은 절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말까지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지만,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무기한 연기했다.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일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자율주행 레벨3은 모든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가 달릴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으로 2027년까지 운전자 없이 작동하는 레벨4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은 자율주행시스템이 자체적으로 운전에 대해 인지ㆍ판단ㆍ제어를 하는 것이다. ‘부분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3 단계는 자율주행 기능이 제한적이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시스템의 운전 전환 요구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야 한다. 독일은 2021년 2월 세계 처음으로 자율주행 4단계 정부안을 발표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 및 2022년 자율주행자동차 승인ㆍ운행령’ 제정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24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지를 공모하고 전문가 현장 조사·종합진단·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52개 시장을 뽑았다. 사업비는 총 144억 원 규모로 서울시의회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특위 의결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방화셔터 복합수신반 및 연동제어기 설치 ▲노후 소방시설(저수조) 교체 ▲송수관시설 보수 ▲피난 유도등·발신기 등 소방시설 교체 ▲연결살수 송수관 보수 등 화재에 대비한 안전 강화에 나선다.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아케이드를 보유한 전통시장은 아케이드 지붕재를 준불연재로 전면 교체하고, 노후 변압기·공용전선 등 필수기반 시설을 교체한다. 또한 CCTV를 설치·보수하여 도난과 범죄를 예방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지원센터(화장실) 신규 설치 ▲고객 쉼터 설치 ▲냉난방 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