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오는 5월 8일(목) 낮 2시에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연다.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표제어 선정에 관한 첫 토론회 열어 이번에 여하는 토론회에서는, 국악사전 표제어 선정의 합리성과 일관성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차원에서 ‘표제어 분류 안’과 ‘표제어 명칭 검토’를 주제로 삼는다. 국악사전의 <궁중ㆍ풍류> 편, <민속> 편, <국악사ㆍ이론> 편을 만드는 동안 빠진 동일 층위 주요 표제어를 확장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은 표제어 통합과 삭제, 추가와및 대표 표제어 이름 바꿈 등에 대한 제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의 발표자로는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 이숙희 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이 참여한다. 다양한 연구 분야의 합의를 통한 ‘지식정보’의 기능 높이는 《국악사전》 여덟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정보의 정확도 높일 것으로 기대돼 국립국악원은 그간 국악사전이 다양한 연구 분야의 합의를 통한 ‘지식정보’로서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과 협력해 중국 상하이 현지인을 대상으로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 ‘차이나는 단소제작 아카데미’ 및 특별 강연 ‘한국의 소리와 이야기’를 4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성공적으로 열었다. 국악으로 여는 K-컬처 ‘차이나는 단소제작 아카데미’ 48명 모집에 594명 지원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 개소 이래 악기제작 프로그램 역대 최대 인원 신청 이번 ‘차이나는 단소제작 아카데미’는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가 처음으로 나라 밖에 있는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연 국악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다. 하루 2회씩 모두 4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행사는 수업당 12명씩 모두 48명의 참가자가 뽑혔으며, 사전 신청 때 지원 동기를 받아 의미 있는 사연을 제출한 신청자를 뽑아 참여 값어치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원 홍세아 학예연구사가 국악 이론 강의와 악기 시연, 단소 체험을 진행했고, 박상협 연구원이 단소 제작 실습을 맡아 한국의 전통악기 단소를 참가자가 직접 제작부터 연주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국악 지구촌 출항!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에게 듣는 K-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궁궐 복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국가유산 수리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오는 4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경복궁 영훈당 권역과 덕수궁 흥덕전 권역의 복원 현장을 공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14년부터 해마다 국민에게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공개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수리현장들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오다가 2022년부터 다시 현장을 공개하고 있다. * 현장 공개: 4월 30일(수) ~ 11월 26일(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5시~16시 경복궁 영훈당(永薰堂)은 향원정 남측, 함화당과 집경당 거까운 곳에 있는 전각으로 고종대 경복궁 중건과정에서 새로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창덕궁 화재 복구를 위한 경복궁 전각 철거 과정에서 함께 사라졌고, 최근 《하재일기》를 비롯한 고문서, 고지도, 발굴 유구 등 고증 자료를 통해 영훈당의 역사와 공간적 위치가 확인돼 궁궐 내 물품을 관리하던 공간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하재일기(荷齋日記)》: 왕실ㆍ관청에서 필요한 그릇을 주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지원하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4월 25일(금), 안성시 안성맞춤홀(대공연장)에서 열렸다. ’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한국 안성, 중국 후저우시·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 안성시, ▴중국 후저우시·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중국의 전통 용춤, 일본의 전통 연극 노가쿠를 선보였으며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하모나이즈,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가졌다. 안성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전통연희 축제, 3국 음식 경연, 3국 협연·합창·공연, 3국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5 익산서동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풀어낸다. 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3일에는 익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와 함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행진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장엄하게 펼쳐진다. 행진은 ▲용의 탄생 ▲도전과 시련 ▲용기와 성장 ▲왕의 즉위 ▲무왕의 꿈 등으로 구성된 공연형 행진으로, 무왕의 서사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가수 KCM과 박세욱, 박주희, 장영우, 철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흥을 더한다. 4∼6일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체험과 가족 단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아래 연구원)과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은 4월 24일(목)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공예·디자인ㆍ전통생활문화 연구 및 지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공예·디자인ㆍ전통생활문화 기반 상호교류를 위해 두 기관 사이 △조사ㆍ연구, 정책정보ㆍ통계, 자료 공유와 협력 △세미나ㆍ포럼ㆍ워크숍 등 참여 협력을 통한 지식 공유 등을 활성화하고 두 기관의 발전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예·디자인ㆍ전통생활문화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문화·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정책 개발과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ㆍ관광ㆍ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K)-컬처가 한복, 전통공예, 한식 등 전통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정책연구와 콘텐츠 협력이 함께 가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이번 협약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월)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앞마당에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 얼굴그림, 멋글씨(캘리그래피), 선물 뽑기, 누리소통망 잔치, 요술풍선, 사진마당 등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는 얼굴그림은 초충영모어해산수첩(草蟲翎毛魚蟹山水帖, 김익주, 1850년 작)의 꽃과 나비, 벌, 새 등을 소개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전통 부채를 아름다운 멋글씨로 꾸며보는 멋글씨 체험이 있다. 10여 종의 문화상품 가운데 하나를 뽑을 수 있는 선물 뽑기와 누리소통망 구독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누리소통망 잔치가 있다. 키다리 어릿광대의 요술풍선도 어린이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에는 신기한 마술 공연이 두 차례(13:30, 15:30)나 열려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로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를 5월 4일(일)-5일(월)에 연다. 13개국의 주한 나라 밖 문화원ㆍ대사관과 손을 잡고 ‘세계의 놀이 축제’를 주제로 공연, 놀이, 문화체험 등 35개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마련하였다. ‘앞으로’ 노래를 신나게 부르며 온 세상 어린이를 만나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어린이날, 국립민속박물관에 가보자. □ 어린이날,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 어때? 어린이날, 설레임을 안고 박물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몇 걸음 더 걷다보면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에서부터 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나라 어린이들이 타고 있는 40여 미터의 빨간색 특급열차가 행사장을 향하고 있다. 각 기차칸은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랜드마크, 동물과 장난감 친구들 그래픽으로 꾸며진 각국의 관광 명소 사진마당이다. 어린이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경복궁부터 독일 브란데부르크문, 멕시코 치첸이사, 스페인 파밀리아성당, 이탈리아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인도네시아 보로부르드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5월 7일(수) 오후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강연회를 새롭게 연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 수장고의 다양한 소장품을 국민에게 널리 소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서로 관련 있는 문화유산과 주제들을 소통과 융합의 관점에서 연결짓고 편안한 강연회 형식으로 대중과 공유할 계획이다. 수강을 위한 신청절차는 따로 없으며 당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삼국시대 기와를 주제로 첫 선 강연회의 첫 주제는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로 고구려ㆍ백제ㆍ신라 건축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와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날 강연은 모두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삼국시대 기와 전문가인 김유식 전 국립제주박물관장이 맡아 ‘신라 영묘사의 기능과 양지 추정 작품의 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주 영묘사(令妙寺/靈妙寺) 터에서 출토된 기와를 집중 조명하고, 신라 기와와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승려 장인 양지(良志)의 작품 세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용희 학예연구사(국립부여박물관)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역 예술인의 예술교육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사이시옷』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4월 30일(수) ‘여는 강의’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후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본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현장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예술교육의 가치를 모색하며,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었다. 여는 강의부터 본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 진행 여는 강의는 오는 4월 30일(화) 13시부터 17시까지,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기술융합 시대의 예술교육 방향’을 주제로 예술가들이 예술교육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관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본과정은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차에 걸쳐 춘천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진행된다. ▲예술교육가의 정체성과 역할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