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서울시가 어르신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법인·단체에게는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우수인력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5월 25일(목)부터 3주간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어르신 일자리 시범사업을 공모하여 총 3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여 소득에 보탬이 되고 사회 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건비,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주체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가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개발과 인프라를 다변화하고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전문 지원기관인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과 협력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5.31.(수) 14시에 50플러스 중부캠퍼스(마포구 소재) 모두의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부터 31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9일동안 농장에서 식탁까지 생활 속 발효과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이 빚은 예술, 발효!’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의 발효식품, 발효식품의 상품화, 신소재로의 진화 등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우리 생활 속의 다양한 발효미생물과 과거에 사용되던 발효도구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으며,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대표 발효식품 30여종이 전시돼 현대 발효산업을 이끄는 발효종균과 이를 이용한 발효의 발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15명의 발효식품 명인이 생산하는 주류, 장류, 김치, 식초 등 실용화된 제품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발효식품 연구 성과를 함께 전시해 발효식품의 산업화 가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발효기술을 접목한 농가 수익모델 성공사례와 수출상품을 볼 수 있으며 △식·의약품, △산업용 신소재, △환경·에너지 등 차세대를 이끌 바이오 제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별전시회 기간인 24일에는 농업과학관 강의실에서 농업인, 농업 경영체, 농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내 농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 경민대학교와 공동으로 ‘요리사들을 위한 곤충농장 초청 홍보여행’을 경북 성주와 구미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롯데호텔 대표 셰프 남대현 부장과 요리연구가 홍신애 나인스파이스 대표가 식용곤충요리 시연과 시식을 진행한다. 또한, 이윤화 대표(㈜다이어리R), 김선숙 대표(㈜이밥차), 조우현 대표(플로라) 등과 함께 식용곤충의 외식산업 활용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요리사들과 함께하는 초청 홍보여행은 식용곤충산업 저변을 늘리고 곤충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사육과정의 안전성을 셰프들에게 알려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획했다. 식용곤충 사육농장에서 식용곤충의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식용곤충요리 시연과 시식을 통해 요리 과정과 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식용곤충의 메뉴적용과 외식산업에서의 활용이란 주제로 자유토론 시간을 가지면서 식용곤충 분야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희삼 곤충산업과장은 “이 행사로 셰프들이 요리재료로써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곤충 식품의 소비확대를 위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식요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초여름 보양비법 ’ 요리교실이 5월 25일(목)~26일(금) 양일간 총 1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5월 22일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1회 80명씩 총 2회로 진행된다. 신청방법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 메뉴 활용 신청 이번 강좌는 김영빈 한식요리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첫날인 5월 25일(목)에는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한식코스 상차림 교육이 진행되고, 26일(금)에는 초여름 건강 보양식 만드는 법을 이론과 시연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한식코스상차림과 초여름 건강 보양식 만들기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6959-9368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9일 (사)대한제과협회(회장 홍종흔)와 쌀빵 대중화를 통한 우리쌀 소비를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는다.이번 협약으로 ▲안정적 고품질 쌀가루 소비기반 구축 ▲제과‧제빵관련 기술정보와 산업정보 교환 ▲대한제과협회의 밀가루 제품에 쌀가루를 10% 이상 섞어 사용하는 ‘R10운동’ 적극 참여 ▲대한제과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쌀빵대중화 교육 지원(쌀빵 아카데미) ▲제과‧제빵 산업현장의 기술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협력한다. 농촌진흥청은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쌀가루 전용품종 육성과 재배단지 조성, 쌀가루 제분기술 개발 등 고품질 쌀가루를 이용한 가공용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한제과협회에 소속한 자영제과점(일명 ‘동네빵집’으로 불리는 중소제과점)은 R10운동에 참여하며 쌀빵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은 “앞으로 쌀가루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알리면서 쌀가루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쌀빵 경진대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술’과 ‘장’에서 유용 토종 발효 미생물을 발굴해 자원화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 술과 장류 종균에서 선발한 토종 발효미생물을 국가 생물자원으로 등록하면서 종균 제조 연구와 산업 현장에 적용해 미생물 종균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순창군 장류사업소,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와 함께 장류(된장, 청국장 등)와 우리 술(약주, 증류주)의 저장유통과 맛을 좌우하는 요소인 국내 토종 발효미생물 가운데 기능성과 관능적 특성이 뛰어나고 안전성이 확인된 균주 73종을 생물자원으로 등록했다. 이번에 봅힌 73종의 토종미생물은 장류용 종균43종, 약주용 종균 10종, 증류식 소주 종균 20종이다. 장류용 종균(곰팡이, 고초균, 유산균)은 곰팡이가 만드는 독소(아플라톡신)를 생산하지 않는 누룩곰팡이 10종과 효소(전분, 단백질 분해)활성, 혈전용해와 항비만 등 기능적 특성이 뛰어난 고초균 21종과 유산균 12종을 생물자원으로 확보했다. 또한 현장 실용화할 수 있게 종균 제재화 매뉴얼 개발과 장기보존 기술을 확립했다. 특히, 장류용 고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흑돼지 산업 활성화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제주흑돼지생산자회가 공동 개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후원한다. 제주산 흑돼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품종정립과 체계적인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 제주흑돼지 산업 발전 방안(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강원명 과장) △ 흑돼지 신품종 개발 및 활용(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 △ 제주흑돼지 정립 및 계통조성과증식체계 구축 방안(정P&C연구소 정영철 소장)을 소개한다. 아울러 △ 제주흑돼지와 일반돼지 육질 비교 및 브랜드화 방안(제주대학교 류연철 교수) △ 제주흑돼지 수출 및 유통 사례(제주흑돼지생산자회 오영익 회장)에 대해 발표한다. 제주흑돼지의 대부분은 25개 흑돼지 사육농장으로 구성된 ‘제주흑돼지생산자회’에서 생산한다. 국립축산과학원 GSP종축사업단은 제주산 흑돼지의 육질을 높이기 위해 ‘난축맛돈’과 교배하는 등 제주흑돼지의 체계적인 개량과 육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난축맛돈’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 튀김, 부각, 강정 등으로 먹기 좋은 약초인 더덕과 도라지의 뿌리와 갯기름나물, 땅두릅, 참죽나무순 등 5종을 소개했다. 더덕과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요즘과 같은 봄철에 황사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 때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나 강정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으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도라지와 더덕처럼 뿌리를 쓰는 약초는 쓴맛을 없애기 위해 먼저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뒤 문질러 씻는다. 그 후 튀김옷 재료를 섞어 바싹하게 튀긴다.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을 끓여 소스를 만들어 튀긴 도라지에 버무리면 강정이 된다. 갯기름나물은 방풍나물이라고 불리며 뿌리가 중풍 등을 치료하는 민간 약재로 쓰인다. 향과 맛이 좋아 최근 잎을 쌈 채소와 가공식품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무기질이 풍부하며 항암, 면역 효과가 뛰어나다. 갯기름나물순은 튀김으로 해먹을 수 있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튀김반죽을 하여 기름에 튀기면 된다. 뿌리가 독활이라는 약재로도 불리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은 한식문화 특별전 ‘봄놀이-산 꽃 밥’(4.15~6.20,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와 연계하여 5월 13일(토) 낮 2시 30분에 야외전시장 ‘오촌댁’ 앞에서 수리취떡과 약차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음식발전소’(이종국 세프)가 강원도에서 재배한 수리취로 만든 수리취떡과 여러 약재를 달인 약차 시식으로 진행된다. 미쉐린 가이드(The Michelin Guide)에서 인정한 한식 요리 연구가 이종국 셰프가 운영하는 음식발전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강원도의 소박하고 담백한 맛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행사장 앞에는 최정화 작가의 설치작품 ‘무’가 설치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SNS에서 공유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재료가 떨어지면 행사는 끝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중학교 학생을 초청해 전북 지역에서 재배하는 고품질쌀 시식회와 우리쌀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일 전주 온빛중학교 학생 34명을 국립식량과학원(전북 완주)으로 초청해 우리쌀과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시식회를 했다. 이번 행사는 1인당 쌀 소비량이 계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기 청소년들이 꾸준히 밥을 먹으면서 균형 있는 신체발육과 원활한 영양섭취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고품질쌀 시식회는 시중에 유통 중인 혼합쌀을 ‘기준’으로 하고 고품질쌀 ‘신동진’과 ‘수광’로 지은 밥을 각각 비교했다. ‘신동진’은 전북 쌀 재배 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 품종으로 일반 쌀에 비해 쌀알이 1.3배 크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수광’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3저ㆍ3고 의식전환운동‘(3저 곧 벼 재배면적,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는 줄이고, 3고 곧 밥맛, 완전미 비율, 쌀소비는 늘리자는 운동)에서 추천하는 쌀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도정 특성이 우수하다. 또한, 전체 재배 면적 중 50.9%를 전북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