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어제(7월 20일) 저녁 6시 서울 금천구 금천뮤지컬센터에서는 프로젝트팀 창작단 '햇모로' <이끌림, 그리고> 공연이 열렸다. 이 작품의 초연은 인천항구프렌즈페스티벌에서 뽑힌 '운명 같은 인연'의 작품을 극 중심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지난해 8월 22일 GAF 공연예술제 단막극 〈이끌림〉으로 출전한 것을 이번 전문 국악극 연출가, 전문 연극 및 뮤지컬 연출가, 전문국악실내악단, 전문 무용수들과 협업하여 <이끌림, 그리고>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일반인들에겐 조금 생소한 장르일 수도 있는 융합극은 무대에 올려진 악기를 통해 표현하는 음악과 춤 그리고 영상과 낭독이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심중을 드러내지만, 결국 그것은 하나로 향하는 극을 말한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몇 사람의 연기자가 중심이 되고 다른 것들은 연기자를 뒷받침하는 것에 불과한 다른 장르와 달리 각자가 나름의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마지막으로는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이다. 무대는 먼저 신새봄 소리꾼이 판소리 <춘향가>의 ‘쑥대머리’ 창에서 시작한다. 눈이 펑펑 내리는 산길 느닷없이 나비가 나타난다. 그리곤 자아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어제 6월 15일 저녁 4시에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내 사랑아트채플에서는 <사랑국악앙상블(단장 이진경)>이 창단 연주회를 열었다. <사랑국악앙상블>은 2008년 국악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사랑의국악챔버’로 창립하였으며, 지난 2023년 국악 연주 말고도 판소리, 무용, 연희 전문 예술가들이 모여 재창립하였다. 창립 1돌을 맞은 <사랑국악앙상블> 융합극 ‘이끌림’은 단장 이진경이 극을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2015년 인천항구프렌즈페스티벌에서 ‘운명 같은 인연’으로 초연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22일에도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이끌림’을 공연한 적이 있다. 그때 ‘<사랑국악앙상블>은 처음 극 기반의 융합극으로 함께 각색하여 작년 제11회 GAF 공연예술제에 단막극 <이끌림>으로 출전하여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낭독으로 열연한 박종일 배우가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하였다. 일반인들에겐 조금 생소한 장르일 수도 있는 융합극은 무대에 올려진 악기를 통해 표현하는 음악과 춤 그리고 영상과 낭독이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심중을 드러내지만, 결국 그것은 하나로 향하는 극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6월 15일 저녁 4시 사랑국악앙상블이 창단 연주회를 사랑의교회 내 사랑아트채플에서 진행한다. 사랑국악앙상블은 2008년 국악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사랑의국악챔버’로 창립하였으며, 지난 2022년 국악 연주 말고도 판소리, 무용, 연희 전문 예술가들이 모여 재창립하였다. 창립 1돌을 맞아 사랑국악앙상블은 융합극 <이끌림>을 선보인다. 융합극 <이끌림>은 단장 이진경이 극을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2015년 인천항구프렌즈페스티벌에서 ‘운명 같은 인연’ 으로 초연하였다. 이 작품은 사랑국악앙상블 단원들이 ‘창작단 햇모로’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하여 극 기반의 융합극으로 함께 각색하여 작년 제11회 GAF 공연예술제에 단막극 <이끌림>으로 출전하여 뽑혔다. 그뿐 아니라 낭독으로 열연한 박종일 배우가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올해 사랑국악앙상블은 음악의 구성을 거문고 이중주 소리에서 국악 실내악 음악 소리로 늘리고, 낭독에서 판소리 노랫소리를 추가하였으며, 1인 움직임에서 2인 움직임으로 재구성하여 진정한 융합극으로 완성하였다. 이근식 예술감독이 총괄하며, 이아람 음악감독이 전곡 작곡 및 송정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