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1월 15일(수)부터 2월 11일(화)까지 문화역서울284 1층에서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Craft Journey, all over the place, everywhere)》을 연다.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은 우리나라 곳곳의 공예를 여행에 빗대어 풀어낸 전시다. 공예가의 손을 거쳐 지역성이 담긴 전통공예의 값어치와 오늘날 새롭게 이어지는 변화에 따른 공예의 재해석을 조망한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공예가 29명의 모두 68점을 소개한다. 1층 전시장은 전통공예의 지역성을 담은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국을 거쳐 여행의 마지막 묘미인 특별장터가 종점이 되어 다시 중앙홀로 돌아오게 된다. 출발했던 곳으로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여행의 속성처럼, 일상에서 시작했던 공예의 다양한 변주를 발견하고, 다시 공예의 본질인 쓰임으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을 내포하고 있다. 전시의 부제인 ‘골골샅샅 면면촌촌’은 전국 방방곡곡을 의미하며, 문화역서울284라는 옛 서울역에서 떠나는 공예여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내년 (2025년) 서울역 개장 100돌을 준비하며, 〈구)서울역 추억자료 공모〉를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925년 경성역을 시작으로, 광복 뒤 서울역, 현재의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옛 서울역사의 시간과 역사를 보여 주기 위해 시민들의 삶 속 서울역의 추억과 흔적을 간직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료의 연대는 경성역이 개장한 1925년부터 문화역서울284 개장 이전인 2010년까지이며, 해당 자료를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료는 ▴경성역, 옛 서울역, 지하철 서울역의 건축, 주변 환경, 사건 등 서울역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 ▴엽서, 승차권, 기념품 등 옛 서울역을 추억할 수 있는 자료와 그에 담긴 기록문서 등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폼과 번개글(이메일) 접수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우수자료로 선정된 1등에게는 100만 원, 2등에게는 50만 원, 3등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수집된 자료는 문화역서울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