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부활하는 우리의 땅 '독도'전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독도의 구름은 춤을 추고 파도는 그에 화답하듯 물결친다. 뭇 바위와 돌들은 더없이 강건하다가도 노을 깔리는 저녁에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엄마 품으로 변하는 섬, 그 섬은 결코 홀로 섬(獨島)이 아니다. 과거도 현재도 한민족과 함께 해왔고 또 누천년 미래까지도 함께할 우리의 섬이다.” ‘독도 화가’로 널리 알려진 이정재 작가의 작품에 서면 나는 언제나 이런 생각과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바다, 파도, 구름, 노을, 해, 달 등과 함께 해온 독도의 존재감이 이정재 작가의 작품 속에서 다시 부활하여 살아나는 느낌이다. 생동감있게 활활 타오른다고 해야할지도 모른다. 이번 이정재 작가의 독도전은(3.14~20)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 온 100호(162Cm X 132Cm) 크기의 21점을 전시하고 있다. 작품은 유화와 아크릴화로 인상주의적이고 표현주의적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색채표현이 원색적이며 강렬하여 ‘원시적 독도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재 작가는 그동안 독도 관련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 독도 그 민족혼 2013>전, <독도 그 숭고함> 전, <독도사랑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