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본조 아리랑부터 창작 아리랑, 판소리 5마당까지 해설과 함께 들어보는 공연 “흥겨운 가락, 우리 국악 이야기”이 오는 8월 10일(토)과 19일(토) 서울 종로구 ‘무계원’에서 열린다.
토요일 11시와 14:30에 각각 진행되는 흥겨운 가락, 우리 국악 이야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으로, 여름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대청마루에 앉아 해설을 통해 더욱 쉽게 다가오는 아리랑과 판소리를 만나보는 공연이다.
가야금과 아쟁, 해금, 대금, 장구 등 일상에서 쉽게 보기 힘든 악기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들어보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되는 해설로 지역별 대중 아리랑과 판소리 5마당을 무계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악사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아리랑부터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대중 판소리 5마당을 악기에 대한 설명과 전래동화를 통해 느껴보는 시간이다.
여름철,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만나보는 우리 국악은 색다른 경험과 만족도를 선사해줄 것이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의 흥겨운 가락, 우리 국악 이야기는 회차별 선착순 40명의 관객을 모집하고 있다.
각 회차별 10,000원의 관람 비용이 있으며, 종로구민, 경로 우대, 한복 착용자 30% 에누리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