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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3.1운동 정신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학술포럼 열려

오늘(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학술포럼 진행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오늘 3.1운동 정신 확산 학술포럼을 통해 석학들이 지혜를 모으고 공동의 인식을 가져 먼저 동아시아의 트라우마를 치유할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동아시아를 둘러싼 역사적 트라우마의 치유는 부당한 고통을 가했던 가해자가 자신이 저지른 역사적 갑질에 대한 진실을 용기있게 밝히고 반성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만일 일본이 그런 자세를 보여준다면 우리 국민 역시 이를 기쁘게 수용하고 넓은 아량으로 용서할 것이다.”

 

 

 

 

이는 한완상 위원장(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개회사 가운데 일부분이다. 오늘(1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는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3.1운동 정신 확산 학술포럼- 3,1운동 정신과 동아시아 평화-> 이 열린다.

 

오늘 학술포럼은 모두 3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며 1세션에는 ‘평화운동으로서 3.1운동’ 2세션은 ‘3.1운동과 동아시아 연대’ 3세션은 ‘3.1운동 정신과 동아시아평화’ 라는 주제로 이어지며 이어 종합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 학술포럼은 장석홍 국민대 교수, 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 위안부 연구센터장,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며, 종합토론 시간에는 와다 하루키 동경대 명예교수, 우치다 마사토시 변호사, 오다가와 고 전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 등도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3.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3.1운동 정신 확산 학술포럼- 3,1운동 정신과 동아시아 평화-> 학술포럼에는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도 많이 참석하여 3.1운동 100주년이 갖는 뜻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완상 위원장은 “과감하게 오랜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여는 것이 서로 재앙을 피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임이 분명하지 않은가? ” 라는 말로 오늘 학술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