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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천상의 화원 황매산

진분홍빛으로 물들다!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

 

 

 

 

 

 

 

 

합천군 대병면(大幷面)ㆍ가회면(佳會面)과 산청군 차황면(車黃面)의 경계에 있는 황매산은 소백산 연화봉과 지리산 바래봉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이다. 해발 700~900m의 8부 능선 황매평원에 넓게 펼쳐진 철쭉 군락지는 드넓은 진분홍빛 천상화원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산 전체의 비탈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남쪽 비탈면의 꼭대기 부근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동남쪽 비탈면을 흐르는 계곡물은 가회면에서 사정천에 흘러들며, 북쪽 비탈면을 흐르는 계곡물은 황강의 지류인 옥계천을 이룬다.

 

황매산 가운데 합천군 일대의 면적 17.99㎢ 지역은 1983년 11월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암괴석이 곳곳에 분포하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산 꼭대기에 서면 북동쪽으로 합천호가 내려다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산통제가 되었다가 지난 9일부터 산행이 허용되고 진출입로와 주차장이 때늦은 개방되어서 산 아랫부분의 꽃은 벌써 졌고, 중간 부위는 지고 있었으며 윗 부분에서 그나마 활짝 핀 철쭉을 조금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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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형 기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문화채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문화유산채널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