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3.1℃
  • 구름많음강릉 19.5℃
  • 흐림서울 16.1℃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25.0℃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2.9℃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21.3℃
  • 맑음제주 22.8℃
  • 흐림강화 13.6℃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1.3℃
  • 맑음강진군 23.0℃
  • 맑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사진나들이

서로 기대어 은은한 아음다움을 선사하는 '구절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가을엔 구절초꽃이 아름답다. 무리지어 피어 있는 구절초는 화려하지 않지만 잔잔한 마음의 파장을 준다. 고만고만한 키를 서로 기대고 피어있는 모습이 우리네 모습같아 더 정감이 간다. 장미처럼 고고하게 홀로 피어 어여쁜 꽃이 있는가하면 구절초 처럼 서로 기대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꽃이 있다.

 

참고로 코스모스처럼 꽃잎이 가는 구절초를 포천코스모스(일명 가는잎구절초)라고 한다. 오늘 사진 올린 구절초가 바로 포천구절초다. 포천구절초, 성주풀, 전주물꼬리풀처럼 지역 이름이 들어간 꽃은 원래 꽃과 약간 다른 모습을 띄고 있으며 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그런 이름이 붙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