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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후끈한 열기로 연수 중인 '경남하동교육지원청' 현장

경남 교육청 <2022 찾아가는 현장 맞추형 과정> 연수 현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나라를 일제에 강탈당했지만 좌절치 않고 불굴의 의지로 국난을 극복하는데 당당히 일조를 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적인 삶의 이야기를 듣고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동안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으며 교육의 기회도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청빈과 헌신의 삶, 여성독립운동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계기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는 어제(8일, 월요일) 낮 3시 30분 경남 하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빈과 헌신의 삶 여성독립운동가’(강사, 이윤옥, 한일어울림문화연구소장) 강의를 들은 연수생 홍복자(악양초, 지방조리주사) 씨의 소감이다.

 

 

이번 강의는 경상남도 교육청교육연수원 (3기, 하동)에서 주관하고 있는 ‘미래교육을 주도할 교직원 역량 강화’ <2022 찾아가는 현장 맞추형 과정>으로 8월 8일과 9일 이틀간에 경남 하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8월 8일(월)은 상상콘텐츠연구소 이종원의 <방구석 랜선 여행>,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고전 속 청렴>,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 <역사적 인물에서 찾은 청렴>의 강의가 있었다. 9일에는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의 ‘영화와 청렴이 만났을 때’ , 청암면사무소 김회룡의 <우리 고장 청렴 이야기>, 캐서린愛글씨 수작 황은경의 <캘리그라피로 써 보는 나의 청렴 다짐> 연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은 <역사적 인물에서 찾은 청렴>이라는 주제 속에서 특히 여성독립운동가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여성독립운동가들은 해녀, 기생, 학생, 광복군, 간호사, 의사, 의병 등 다양한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특히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여성들의 경우에는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家長)과 떨어져 지낼 때에는 집안의 경제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일인 다역을 소화해내야 했다. 그 활동 범위도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 러시아, 하와이, 미국본토, 멕시코 등지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초기 하와이이민 출신 여성독립운동가들의 경우에는 생활비를 아껴 근검절약하여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보내는 등 평생을 청렴한 정신으로 조국 광복에 헌신한 분들이다. 그러나 여성독립운동가들은 남성에 견주어 사회적 조명이 미미하게 현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에 귀 기울였으면 한다.”라고 했다.

 

연일 내리쬐는 불볕더위 속이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공직생활에 필요한 청렴에 대해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교육 목표로 60명의 연수생들은 밖의 뜨거운 열기 못지않은 후끈한 열기로 하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을 달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