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 맑음동두천 20.8℃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2.3℃
  • 맑음대구 21.9℃
  • 구름조금울산 19.1℃
  • 구름조금광주 22.3℃
  • 구름많음부산 21.1℃
  • 구름조금고창 19.5℃
  • 구름조금제주 22.0℃
  • 맑음강화 19.6℃
  • 맑음보은 19.0℃
  • 구름조금금산 19.6℃
  • 구름많음강진군 18.4℃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많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재

현장중심의 맞춤형 발굴조사 안전관리체계 강화

문화재청, 안누리집 개발ㆍ자문ㆍ전문 실무교육 등 운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와 함께 안전한 발굴조사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보건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발굴조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발굴조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우선 ▲ 휴대전화로도 발굴현장에서 안전보건 관련 서류들을 내려받고, 작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용 누리집(모바일웹) 개발ㆍ운영, ▲ 맞춤형 안전자문(컨설팅) 확대, ▲ 조사요원의 안전관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 발굴현장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 ▲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안전보건관리 비치용 안내서 제작ㆍ배포 등이다.

 

 

먼저, 이번에 새로 개발한 ▲ ‘안전보건관리 휴대전화용 누리집(Check! Check! 발굴현장 안전보건관리)’은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 중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발굴조사의 특성과 산업안전보건법령 등을 반영, 현장에서 작성하는 안전보건 관련 서류 17종을 표준화하여 휴대전화 상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작성한 서식을 바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발굴조사기관의 업무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 지난해 33개 발굴현장에서 이루어졌던 매장문화재조사 안전자문(컨설팅)을 올해에는 70개 이상의 발굴현장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 매장문화재조사요원 대상 전문교육에도 ‘안전교육’ 항목을 신설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등 관계법령의 이해를 돕고,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통한 실무대처방법, 계절·상황별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매장문화재 조사요원의 발굴현장 안전관리 실무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 지난해 12월 전국 고위험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46개 현장을 대상으로 하였던 현장점검을 올해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해빙기ㆍ장마철 등 발굴현장 안전관리 취약시기에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 지난해 편람 형태로 제작ㆍ배포하였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안전보건관리 안내서를 올해에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에서 비치하기 편리한 형태(B5 판형)로 제작ㆍ배포하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