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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가죽공예 ‘미니 가방(클러치) 만들기’

2023년 첫 번째 문화체험 행사,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가죽공예 ‘미니 가방(클러치) 만들기’를 진행, 2023년 첫 번째 문화체험 행사의 문을 연다. 오는 3월 25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 신청은 3월 17일(금) 아침 10시부터 3월 22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이번 가죽공예 체험행사는 검정, 회색, 남색 등 다양한 색상의 소가죽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럽전통 가죽공예 기술인 ‘새들 스티치’ 손바느질 기법을 배우면서 견고하고 탄탄하게 가죽을 엮는 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가죽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새들 스티치’란 실 양쪽 끝을 바늘에 꿰어 두 개의 바늘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실이 끊어지더라도 다른 실이 살아남아 잘 풀리지 않고 견고함을 유지한다. 주로 마구용품의 가죽 안장에 사용되는 바느질 기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실용성 높고 예술성까지 갖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가죽공예는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도가 높으면서 미학적인 감각까지 갖춘 공예체험인 만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유행하는 문화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