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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새 옷 입고 돌아온 「문화재창(窓)」 봄호 펴내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기획기사ㆍ연구원 개원 첫돌 맞이 행사 등 풍성한 소식 수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고고, 미술, 건축, 보존, 자연유산 등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연구사업과 연구성과물 관련 소식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소식지인 《문화재창(窓)》 봄호를 펴냈다. 2009년에 창간한 《문화재창(窓)》은 계절별로 연간 모두 4회 발행되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소식지로, 이번 봄호에는 개원 1돌을 맞아 다양한 소식들을 담은 읽을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올해 첫 기획기사는 ‘1973 천마를 깨우다-신라고분발굴의 서막, 천마총 발굴’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 문화재연구실(미추왕릉지구 발굴조사단)이 조사했던 천마총 발굴 50돌을 맞아, 나라 주도의 첫 대형고분 발굴이라는 국민적 기대와 관심 속에 시작한 천마총 발굴의 생생한 발굴 과정과 그 의미를 되새기고 연중 펼쳐지는 각종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 천마총: 1973년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발굴조사된 천마총은 금관과 천마총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천마 그림이 그려진 말다래(障泥) 등 당대의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1만여 점의 부장유물이 출토되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처리과정을 소개하는 ‘보존과학 길라잡이’는 이번 호부터 쉽고 재미있는 만화(카툰) 형식으로 만날 수 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첨단과학과 문화유산연구가 만난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ㆍ활용 기술개발사업’ 등을 비롯한 국립문화재연구원 안팎의 다양한 소식들과 읽을거리가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사업: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 및 지능형 관리ㆍ활용과 문화유산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산ㆍ학ㆍ연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국가연구 개발사업으로서 2025년까지 약 48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의 승격 1돌을 맞아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20일까지 문제의 정답과 함께 축하글을 댓글로 남기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줄 예정이다.

 

「문화재창(窓)」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https://nrich.go.kr)에서 구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누리집 내 자료마당에서는 전자책(pdf)의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