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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소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하여 상설전시관(어린이박물관 포함)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와 가야 사람들의 장사의례에 사용되어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특별전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십장생도 병풍>을 어린이 발달에 적합한 다채로운 체험물로 만나볼 수 있다.

 

 

선사고대관 백제실에는 <고대 무기의 재료>라는 주제로 고대 주요 무기의 제작과 재료에 관한 보존과학적 분석에 대한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가야실에서는 <가야와 왜의 교류>라는 주제로 당대 가야와 왜의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주요 전시품을 소개한다.

 

서화관에서는 불교회화실에서 진행 중인 괘불전 <청양 장곡사 괘불>과, <불화에서 만나는 인간>이라는 주제가 준비되어 있어 큐레이터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불화를 감상할 수 있다. 조각공예관 금속공예실 <천흥사 종의 특징>은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 천흥사 동종의 형태와 장식무늬 등에 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또 <신비로운 범종의 과학적 해석>에서는 범종에 대한 보존과학적 분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그 밖에도 역사의 길 월랑선사탑비 앞에서 진행되는 <안전한 소장품 포장과 보관>, 중근세관 조선3실의 <외규장각 의궤 책의>,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로프노르 출토 목조인면상 과학적 분석> 등 관람객들은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일정 붙임 참조)

 

※ 박물관 사정에 따라 큐레이터, 주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음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관련 소책자는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e-book, PDF 형태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