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23.5℃
  • 맑음서울 21.8℃
  • 구름조금대전 21.3℃
  • 구름조금대구 20.0℃
  • 구름많음울산 18.8℃
  • 흐림광주 21.6℃
  • 흐림부산 21.1℃
  • 구름많음고창 18.5℃
  • 흐림제주 21.8℃
  • 맑음강화 17.7℃
  • 구름조금보은 17.2℃
  • 구름조금금산 18.4℃
  • 흐림강진군 17.8℃
  • 구름조금경주시 17.2℃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공진원, 다문화국가 호주 시드니서 한식문화 선보여

‘소반과 주안상’ 주제로 한국의 한상차림 관련 다양한 전통문화 소개와 체험행사
하반기 파리 하계올림픽기간, 세계인 대상으로 2차 한식문화홍보 알리기 나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지난 4월 23일(화)부터 6일 동안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1차 <2024 한식문화홍보운동 K-Food Culture Promotion Campaign 2024>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통 한식문화인‘소반과 주안상’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과 협업해 진행한 한식문화교실과 한식문화행사, 두 가지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한식문화를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한식문화교실은 호주 현지에서 꾸준히 한식을 소개해 온 헤더 정(Heather Jeong) 요리사의 주안상 차림 시연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원 내 한옥공간을 활용하여 주안상 체험과 전통주 시음, 소반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현지 문화예술분야와및 음식분야 관계자, 시드니대학교 한국어 수업수강생과 호주 한인입양아네트워크(Korean Adoptees in Australia Network) 회원 등이 참여했다.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한식문화홍보 행사는 시드니대학교 가디갈 그린Gadigal Green 공원에서 현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약 1천 명의 방문객들이 한식문화와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한국영화 관람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한국문화(케이-컬쳐)의 진수를 체험했다.

 

 

공진원은 한식문화 및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나라 밖에서 ‘한식문화홍보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표적인 다문화ㆍ다인종국가인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하계올림픽(7.24~8.11.)이 예정된 프랑스 파리(파리 15구청 및 인근)에서 운동을 이어간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문화확산본부장은 “케이-컬쳐의 기반을 이루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파리에서 열리는 2차 한식문화 운동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식문화에 깃든 값어치와 아름다움을 지속해서 알려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