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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변화의 출판 분야 미래 발전 방향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판 분과 제2차 회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4월 27일(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판 분과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출판 분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분과 회의 후에는 지난 2월에 새롭게 취임한 대한출판문화협회 김태헌 회장, 한국출판인회의 홍영완 회장을 만나 출판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진다. 2025년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총 9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판 분과는 출판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 9인이 참여하고 있다. 출판 분야에서는 김소영·김형보·백다흠·홍영완 위원이, 유통 분야에서는 이대건·허정도 위원이, 웹소설 분야에서는 권태완·김환철 위원이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 분과구성: ①문학, ②연극·뮤지컬, ③클래식 음악·국악·무용, ④미술, ⑤대중음악, ⑥영화·영상, ⑦게임, ⑧웹툰·애니메이션, ⑨출판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가 있는 날’ 지원, 출판 분야 제도 정비, 인공지능 산업 환경 변화 대응 등 정책 방향 논의 2차 회의에서는 지난 1차

[새책] 빛을 먹는 존재들

온몸으로 경험하고 세상에 파고드는 식물지능의 경이로운 세계 지은이: 조이 슐랭거 ;옮긴이: 정지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우리가 발 딛고 선 땅 아래, 고요히 뿌리내린 식물들. 그 식물들이 사실은 서로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계략을 꾸미고 있다? 『빛을 먹는 존재들』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식물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과학 교양서이다. 환경 전문 기자인 저자는 세계 각지 연구실과 숲을 누비며, 뇌도 신경도 없이 가뭄을 기억하며 포식자를 속이는 ‘계략’을 펼치는 식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소개한다. 식물은 빛과 소리, 접촉을 감지하고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저자는 ‘식물 지능’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을 균형 있게 소개하며 ‘지능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 질문을 던진다. 복잡한 생물학 이론을 쉽고 흥미로운 현장 르포로 풀어내 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더욱이 이 책은 인간 중심의 사고를 넘어, 서로 연결된 생명으로서 식물과 우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무심히 지나쳤던 자연의 경이로움을 일깨운다. 기후변화와 생태 위기의 시대,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하고 싶은 독자에게 의미 있는 읽기가 될 것이다.

길 위에서 만난 생명, 내 식구처럼 보듬어 거두는 마음

내 곁의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보살피는, 거두다 [오늘의 토박이말]거두다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그림 속, 노을이 낮게 깔린 도시의 한복판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합니다. 차가운 보도 위에 주저앉은 어르신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은 청년의 손길이 참 따뜻하지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어르신을 살피며 물 한 병을 건네는 그 짧은 순간, 분주하게 오가는 버스와 도심의 소음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두 사람 사이의 온기만이 흐르는 듯합니다. 이 청년의 굽힌 무릎은 단순히 몸을 낮춘 것이 아니라, 타인의 아픔에 눈을 맞추려는 가장 고결한 마음의 높이일 것입니다. 곁에서 살피고 보듬어 안는 '거두다' 길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가 응급처치를 해 생명을 구한 간호학과 학생과 아랑곳한 기별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줍니다. 누군가의 생명이 위태로운 찰나에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켜낸 그 모습에 가장 어울리는 토박이말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은 '거두다'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거두다'를 '곡식이나 열매 따위를 따서 담거나 한데 모으다', '좋은 결과나 성과 따위를 얻다'와 같은 뜻과 함께 '고아나 식구 따위를 보살피다'는 뜻이 있다고 풀이합니다. 이 말 속에는 인연을 맺은 이를

유기견 보호를 위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 연다

청담플래뮤-KOC, 생명 존중 메시지 담은 어린이 작가 그림 60여 점 ‘펫테크 스타트업 대상의 오픈 IR’ 연계로 사회적 값어치 찾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청담플래뮤 미술학원(원장 이현정)과 KAIST 동문 혁신창업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 회장 권재중)가 유기견ㆍ유기묘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생명 존중의 값어치를 나누기 위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유기견ㆍ유기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작품을 통해 예쁘니까 사고, 힘들어서 버리는 문화가 아닌 함께이기에 끝까지 책임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순수한 예술의 언어로 전한다. 전시는 5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청담플래뮤 미술학원 주관으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유민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KOC 주관으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어진다. 2차 전시 기간 중 5월 13일에는 ‘펫테크 스타트업 대상의 KOC 오픈 IR’을 진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2차 전시와 IR에서는 유기견 보호 운동의 사회적 메시지에 더해 반려동물 분야의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함으

국립중앙도서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업무협약 맺어

11월 ‘인공지능(AI)과 도서관 저작권’ 교육 공동 운영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맞아 저작권 교육 전문성 강화 및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저작권 전문 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협력하여, 도서관 실무에 특화된 저작권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걸음으로 5월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 시 확인해야 할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11월에는 “인공지능(AI)과 도서관 저작권”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도서관 현장 실무자가 직면하는 저작권 쟁점과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인 저작권 교육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도서관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식 당일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는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바로 알기’ 체험 행사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저작권 상식을 퀴즈로 풀고, 룰렛 게임에 참여하여 저작권을 쉽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