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임각수)은 현재 운영 중인 성불산자연휴양림에 얼음나무를 조성해 휴양림을 찾는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성불산 자연휴양림 들머리에 조성된 얼음나무는 휴양림을 운영하는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이 휴양림을 찾는 내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박3일 동안 늦은 밤과 새벽에 나무에 물을 뿌려 만들었으며 나뭇가지 사이 얼음과 고드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성불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6월 12일 임시개장 했으며 현재까지 5천여 명이 넘는 숙박객이 다녀가며 괴산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괴산군은 현재 이미 조성된 휴양림내 숲속의집(숙박동)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숲관광메가시티, 생태공원,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미선향테마파크 등 사업을 마무리하고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공사 중인 어린이동화숲, 생태학습관, 한옥체험관 등의 체험거리 코스와 수석전시관, 생태연못, 약용식물원, 메타세콰이어숲 등의 볼거리 코스가 완공돼 산림휴양단지가 정식 개장되면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성불산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은 숲속의 집
[우리문화신문=한성훈기자]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1904년~1905년 로이터 통신원과 미국공사관 부영사를 지낸 윌러드 스트레이트(Willard Straight)가 찍고 수집한 사진 174점과 학술논고 2편을 책 《코넬대학교 도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트의 서울사진》으로 펴냈다. 1905년 일본에게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당했던 을사조약 체결 직후 찍은 양국 수뇌진들의 기념사진, 당시 미국 대통령인 루스벨트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의 서울 방문사진, 숭례문 앞을 지나가는 일본군의 행렬과 러일전쟁 시기 평식원 부근의 철도교 따위 사진자료들이 수록됐다. ▲ 수옥헌(漱玉軒) 동쪽면 전경 ▲ 헌종(憲宗)의 계비(繼妃) 명헌태후(明憲太后) 국장행렬 (추정) ▲ 용산 평식원 앞 경의 철도와 전차선로 교행지점 윌러드 스트레이트는 1904년 러일전쟁이 터지자 로이터통신사의 특파원으로 한국에 파견됐다. 통신원으로 잠시 활동하다 일본으로 떠난 그는 1905년 6월 미국 공사관의 부영사 직책으로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의 방문을 공들여 준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도시 풍경, 역사적 사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옛 농촌진흥청 터에 농어업 역사ㆍ문화ㆍ전시 체험관을 세운다. 시는 권선구 서둔동에 있던 농촌진흥청의 근대 농업혁명 가치와 역사성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예전 농촌진흥청 터에 농어업 역사ㆍ문화ㆍ전시 체험관(사업부지 5만㎡, 건축연멱적 1만8천㎡)을 세우고, 농어업 교육과 체험 공간, 시민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농진청 터에 지을 농어업 체험관 위치도 시는 이를 위해 2013년 8월 하고 체험관 건립비 1,073억 가운데 기본계획수립 예산 10억을 내년도 예산에 우선 확보했다. 농어업 역사‧문화‧전시 체험관은 본관, 어린이박물관, 온실 등을 갖추고 농업‧농촌 발전사, 어린이 농업체험, 귀농귀촌‧도시농업정보, 바이오생명산업, 첨단ICT, 생물자원 등에 대한 정보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산업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다룬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수준에 맞춰 농어업의 현재와 미래 모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진청 터에 지을 농어업 체험관 조감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농어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상도에서는 누에를 뉘비라고 부른다. 누에는 견직물의 원료인 고치실을 얻는 데 있다. 이 뉘비를 닮았다고 해서 뉘비산이라고 부르는 산이 있다. 국사봉이다. 의령군 봉수면 서암마을 뒤쪽에 자리잡고 있다. 높이가 688미터이다. 이 국사봉의 정상부분에 바위 여러 개가 있는데 이 바위들을 남쪽인 앞쪽에서 바라보면 누에머리처럼 보인다. 그래서 한 마리 큰 누에가 서쪽을 향해 기어가는 듯이 길게 누워있는 형상으로 보이기에 누에산 즉 뉘비산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뉘비산이라고 부르는 이 국사봉 자락에 대동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우리의 천년종이 한지가 여기서 탄생했다. 고려시대에 국사봉 중턱에 대동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의 주지인 설씨 스님이 어느 봄날 닥나무 껍질을 계곡의 물속에 담가 두었더니 나무껍질이 불어나면서 섬유질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스님은 이를 보고 하도 이상해서 이것을 바위 위에 널어놓았더니 종이 형태의 물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연구를 거듭하여 지금의 한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곳 서암이 한지의 원산지인 셈이다. 한지는 주로 농한기인 겨울철에 생산을 하는데 이 한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물이 좋아야 하
[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백석폭포 이윤옥 굽이굽이 어우러진 정선 가는 길 숙암리 산마루 백석봉 하늘 물길 열려 천길 아래로 내리꽂히는 물줄기 정선 아라리 응어리진 한 씻어 줄거나.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정선으로 가는 길은 가도 가도 산길이다. 더군다나 좁은 2차선은 공사구간이 많아 길이 익숙지 않은 초행길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정선 가는 길이 그렇게 길고 험한 길인지는 미처 몰랐다. 그래서일까? 한참을 달리다 만난 뜻밖의 거대한 폭포가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폭포가 인공폭포라는 사실이다.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동쪽의 백석봉(1,170m)은 회백색 바위산으로 정상 부근에 영천(靈泉)이 있어서 부정한 사람이 먹으면 날이 가물고 바위가 검은 색을 띠면 오래지 않아 비가 내린다고 하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백석폭포는 북쪽 샘골을 따라 오대천으로 흐르는 물을 길이 600m, 지름 40㎝의 관(管)을 통해 끌어 들여 산 중턱 깎아지른 절벽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도록 만든 높이 116m의 거대한 인공폭포다. 인공폭포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바위산 정상에서 우렁찬 물소리로 떨어져 내리는 백석폭포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한결 운치 있다. 가을, 아침녘 눈을 뜨면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오래된 기와 위에도 청량한 기운이 내려앉는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한옥 숙소인 팜카티지는 홍천강과 청평호의 경계가 되는 곳에 자리 잡았다. 이곳 한옥은 잠실 풍납토성에 있던 200여년 된 가옥을 1980년대에 옮겨와 복원한 것이다. 한옥까지는 육로 외에 청평호 유람선을 이용해 마당 앞 선착장에 닿을 수 있다. 한옥 2채는 성춘제와 천리제로 나뉘며 10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성춘제가 좀 더 완연한 한옥의 자태를 뽐낸다면 천리제는 벽난로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춰 편의를 더했다. 한옥의 따뜻한 온기는 청평 오일장, 가평읍내 테마정원인 이화원 등을 거치며 더욱 무르익는다. 호명 호수와 환상의 드라이브 길 역시 만추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문의전화 : 가평군청 문화관광과 031)580-2065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바다 쓰레기의 주류를 이루는 플라스틱 페트병이 '인어공주'로 다시 태어났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동백섬 입구에 페트병과 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가로 1.5m, 세로 2m, 높이 2.5m의 인어상 조형물을 설치했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설치예술작가에게 의뢰, 특별 제작했으며 앞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진마당(포토존)으로 열었다. 20일 늦은 3시, 환경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행사를 가졌다. 재활용 비율이 낮은 플라스틱은 대부분 묻거나 바다로 떠내려가는데 북태평양에는 이런 플라스틱이 모여서 한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만들어질 정도다. 특히 우리나라는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108㎏으로 세계 평균보다 높아 자원 재사용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가 시급하다. 이에 해운대구는 환경보호운동 차원에서 해양폐기물의 90%를 차지하는 폐플라스틱으로 인어상을 만들어 동백섬에 설치했다. 동백섬 페트병 인어공주의 이름은 '코딜리아(Cordelia) 페트'로 지었다. '바다의 보석'이라는 뜻으로 폐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뿐 아니라 인간까지 위협받고 있어 맑고 깨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 따라 한옥 정체성 제고를 위한 「한옥 건축 기준」을 10월 2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한옥 건축 기준」은 한옥 건축의 형태 및 재료 등에 대한 최소 필요 요건을 담았으며, 일선 지자체가 법에서 정한 관계법령 일부규제의 완화 적용 시, 해당 건축물의 한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예고안에 따르면 먼저 한옥의 주요구조에는 나무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신기술 개발‧적용 추이 등을 고려하여 한옥의 일부에는 철골 따위 다른 부재를 15개* 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 * 한 칸(間) 규모의 건축이 가능한 부재수(15개)를 허용범위로 정함 ▲ 한옥의 처마는 90cm 이상이 되어야 한다.(자료사진은 강릉 선교장) 또 한옥은 그 구조가 기둥과 보와 도리로 구성된 골조에 지붕은 기와를 이어 한옥의 처마곡선이 살아있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옥의 특징인 깊은 처마의 멋을 살리고자 처마가 튀어나온 길이를 최소한 90cm 이상 되도록 하였다. 다만 도
[한국문화신분=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5월 26일(화)부터 7월 24일(금)까지 공모한 「2015 서울좋은간판 공모전」결과를 9월 17일(목) 발표했다.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3개 부분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314점의 작품이 공모 되었고 14점의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좋은간판 부문은 서울시내의 간판 중 아름다운 간판이, 창작간판 부문은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간판디자인이 공모 대상이였으며, 간판개선 지역 부문은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간판개선사업지역 중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 좋은간판 부문 대상 앵두꽃 (종로구 옥인길) - 왼쪽, 창작간판 부문 대상 일체형 통합사인 좋은간판 부문에서는 앵두꽃이라는 가게의 이름을 새빨간 이미지로 아름답게 표현한 앵두꽃(주점, 종로구 옥인길)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각 층별로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간판을 모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간판을 창작한 일체형 통합사인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특히 창작간판부문 대상인 일체형 통합사인의 경우 건물에 연립형 간판과 층수를 같이 표기 부착하여 간판난립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이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군산시 신시도가 9월 10일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을여행 하기 좋은 섬 콘테스트에서 9대섬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기획되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섬 중 여행작가, 기자, 관광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놀-섬(놀기 좋은 섬), 쉴-섬(쉴 수 있는 섬), 숨은-섬(잘 알려지지 않아 섬의 매력이 잘 보존된 섬) 등 테마별로 분류하였으며 신시도는 놀-섬에 뽑혔다. 신시도는 바지락캐기체험, 독살체험, 특히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개막이체험 다위를 통해 놀거리 가득한 즐거운 섬으로 주목받았으며 10인 이상 단체 관갱객이 찾기 좋은 섬으로서 1인 10만 원 정도에 숙박과 식사, 낚시, 어촌체험 등이 제공되는 민박패키지가 운영된다는 장점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물때에 따라 월평균 2회 열리고 있는 개막이체험은 잊을 수 없는 손맛을 보고 간 마니아층이 형성돼 신시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현 신시도 어촌계장은 이번 9대섬 선정을 축하하고 다가오는 한가위를 기념하기 위하여 연휴 첫날인 2015년 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