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얼마 전 인덕대는 참 멋진 광고를 했습니다. 영어나 한자말 없이 앓이라는 토박이말만 쓰고 영화배우면서 인덕대 교수인 신현준 씨가 환한 웃음을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이렇게 멋진 광고는2013 경향광고대상 대학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인덕대는 말합니다. 이 광고가 의미하는 것이 인덕대를 알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라구요. 저희 한국문화신문 얼레빗은 지난해에 이어 올 갑오년도 안덕대처럼 한국문화앓이를 외칩니다. 한국문화신문 얼레빗을 통해 한국문화에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다고 말입니다. 우리 문화 행복한 한국문화앓이를 시작해볼까요?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계량한복 보셨나요? 오랫동안 입어온 우리의 전통한복을 평상시 쉽게 입을 수 있도록 약간 고친 한복을 생활한복이라고 하는데 일부에서는 개량한복이라고 합니다. 사실 개량한복에서 개량(改良)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나쁜 점을 보완하여 더 좋게 고침이라는 뜻이어서 별로 좋은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계량한복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계량(計量)이란 수량을 헤아림 또는 부피, 무게 따위를 잼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도대체 저 한복점 하는 사람이나 간판쟁이는 국어공부를 전혀 안한 사람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영어나 한자를 조금만 틀리면 큰일난 듯 하면서 우리말글에 대해서소홀히 하는 것은 사대주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방송대학교가 학생을 뽑는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말을 마구 짓밟아도 되는가요? 도대체 "취UP"은 뭐고 "학UP"은 뭔가요? 그런 광고를 보고 입학원서를 내는 학생들은 뭔가요?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충주휴게소에 들렸다. 이곳은 다른 곳에 견주어 식당도 깔끔하다. 식당 한켠에는다른 휴게소에 없는 손님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도 만들어 놓고 있어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그런데의자에 앉아 벽면을 보니영어가 중심이다. 충주휴게소가 우리말 사랑 실천까지 한다면 더없이 나무랄 곳이 없는 휴게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한국방송(KBS)과 서울시에 이어 이번엔 안철수연구소(AhnLaB)가 '가실게요에 동참했습니다. 뭐가 좋은 거라고 ~게요에 신나나요? 우리말 파괴에 앞장서는 안철수연구소를고발합니다.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신문광고에 요셉 어메이징라고 쓰여 있습니다. 맨 아래에 대학로 뮤지컬센터라고 한 것을 봐서는 아마도 뮤지컬인 모양인데 광고 어디를 봐도 영어가 짧은 저로서는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네요.누가 가르쳐 주시겠어요?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신한카드가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는 BIG to GREAT라고 영문으로 커다랗게 써았습니다. 저는 영어가 짧아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광고도 보지 말아야겠습니다. 아니 신한카드도 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GREAT한 도전, Combo 서비스 이런 말도 썼는데 여러분은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나요?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의 작은 상가승강기 안에서 만난 안내문. 거의 외국인이 드나들 것 같지 않은 동네지만 혹시외국인이 승강기 안에서'information'을읽었다해도 나머지는 100% 한글인데 도움이 될까? '알림' 또는 '안내'로 충분한 걸 '영어과잉' 시대를 사는 것만 같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길을 가다보니 영문으로만 된 광고가 눈에 띕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여러분! 무슨 광고인지 언른 아시겠어요? 저는 왼쪽은 시계, 오른쪽은 스탬프를 사라는 말로 생각되는데 맞나요? 돈 들여서 저렇게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를 광고를 왜 하나요? 사대주의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광고???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알림을 쓸 것인가? 공고를 쓸 것인가?는이 글을 읽을 사람에 대한 배려의 문제다. 대상자에 대한사랑이 있으면 우리말 사랑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구태여 공고라는 말로 관계를 딱딱하고 위협적이게 할 까닭은 무엇인가? 공고 대신 알림 으로도 충분히 전달하려는 것의 뜻을 손상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말 알림을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공고야말로 권위주의를 느끼게 하는대표적인일본말 찌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