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품은 백암산서 만나는 오색단풍의 아름다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안동순)는 이번 주말 11월 9, 10일 무렵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천년고찰인 백양사를 비롯해 백암산 곳곳에서 아기단풍을 만날 수 있는데, 잎의 크기가 아기 손바닥만큼 작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암산은 아기단풍 터널을 시작으로, 아름드리 갈참나무 길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군락을 지나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백학봉을 배경으로 한 쌍계루의 전경은 지역 대표 명소로도 손꼽힌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김지연 행정과장은 “백암산의 아기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에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