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여름의 끝자락, 광안리 해수욕장 풍경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여름의 끝자락, 이른 아침 광안리 바다는 잠잠했다. 더러 아침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바다는 고요하다.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덥던 여름 더위가 물러간 광안리의 아침은 선선했다.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가을, 그 가을의 한 자락이 바다 바람 속에 묻혀 뺨을 스친다.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아니었지만 이제 가을이 온 것만은 틀림없다. 광안리 하늘에 낮게 드리우던 먹구름은 이날 저녁 굵은 빗줄기를 퍼부었다. 사진은 어제 아침 6시 광안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