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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비대면 학술연구 지원한다

학술 DB 서비스 확대, 연구분야별 정보격차 해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올해부터 국내 연구자의 비대면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술 DB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국내·외 학술 DB 17종과 인문·예술 9종, 사회과학 9종, 자연·기술과학 3종을 포함하여 총 38종 학술 DB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학술지 논문은 물론, 통계 데이터와 연구방법론 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학술자료를 학교나 연구실 등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대학 등에서 구독률 낮은 인문·예술 분야의 학술 DB 서비스 강화
 
특히 올해에는 타 분야보다 구독하는 기관이 적은 인문·예술 분야의 학술 DB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작년에도 서비스를 제공하였던 인문‧예술 분야에서 이용률이 높은 JSTOR, China Academic Journal 등은 올해에도 도서관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올해에는 외부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인문‧예술 분야 학술자료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구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술 DB 2종(Humanities Source Ultimate, Project Muse)을 추가하였다. 또한 다른 학술분야에 비해 단행본 활용도가 높은 특성을 반영하여 인문‧예술분야 학술 전자책이 수록된 전자책 DB 2종(EBSCO eBook Academic Collection, iG Publishing eBook EBA Model)을 확대한다.
 

동 데이터베이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nl.go.kr 로그인 > 자료검색 > Web DB)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연구자의 학술 DB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내 학회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 DB 활용, 논문 작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혜란 관장은 "자료구매비 규모가 적은 대학도서관들이 학술 DB 구독 예산 부족으로 인해 양질의 학술자원을 제공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연구분야별 학술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상황에도 비대면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균형적인 학술자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