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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아시아 6개 나라 궁중 전통 공연 예술기관 한자리 모여

국립국악원, 오는 11월 26일(금) 낮 1시부터
<아시아의 궁중음악과 춤의 전승>을 주제로 국제세미나 열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국립국악원 개원 70돌을 기려, 11월 26일(금) 낮 1시부터 궁중음악과 춤을 전승해 가고 있는 한국 포함 아시아 6개 나라와 국제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의 궁중음악과 춤의 전승>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도쿄, 오키나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이 참여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궁중음악과 춤 공연 기관의 관계자, 예술가, 학자 등 모두 19명의 발표자가 함께한다.

 

국립국악원은 아시아 문화의 상호 이해와 세계 문화권에서 국악의 자리매김을 위해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의 음악과 춤을 주제로 10차례에 걸쳐 국제 학술회의를 연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의 교류를 바탕으로, 궁중음악과 춤을 전승해 가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승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세션 1에서는 동북아시아의 궁중음악과 춤을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국은 국립국악원의 서인화 국악연구실장, 김명석 학예연구관, 이상원 정악단 예술감독이 한국의 궁중음악과 춤을 소개하고 국악원의 역할과 전승 현황 등에 대하여 발표한다.

 

 

일본은 국립극장의 이시바시 미키오 선임 프로듀서와 오키나와 국립극장의 모기 히토시 조사양성과장이 극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음악과 춤의 전승에 대하여 발표를 한다. 일본의 궁중예술인 ‘가가쿠’에 대해서는 도쿄 가쿠게이 대학의 엔도 도루 교수가 설명하고, 오키나와 제도의 전통 공연예술인 ‘쿠미 오도리’에 대한 설명은 오키나와 전통음악 연구자인 히가 에쓰코가 맡는다. 또한 전 궁내청악부 악장인 분노 히데아키와 오키나와국립극장 예술감독인 가카즈 미치히코가 예술가로서 궁중음악과 춤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2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4개국이 참여하며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브루나이의 궁중음악인 ‘나우바트 디라자’와 궁중무용 ‘알라이 아식’에 대해서 브루나이 문화부의 모하메드 압도 다밋 공연예술국장이 발표한다. 캄보디아의 경우, 궁중음악인 ‘핀 핏’은 파나사스트라 대학 총장인 삼앙삼 교수가, 궁중무용 ‘크메르 궁중무용’은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의 찬케티야 체이와 국립극장 무용수인 찬몰리 부스가 발표한다.

 

태국은 태국 전통음악 연구자인 실파콘 대학의 아난트 나르콩 교수를 비롯하여 태국 문화부 공연예술국장인 라짓 이사랑쿠라와 국립극장 단원이며 현악기 ‘쏘우’ 연주자인 럴키앗 마하비니차이몬트리가 태국 궁중음악인 ‘돈트리 프라라차피티’와 궁중무용인 ‘낫타실파 라차삼낙’에 대하여 발표한다. 베트남의 궁중음악인 ‘냐냑’에 대해서는 후에 유적 보존센터 궁중예술극장의 판 티 바흐 하크 총감독, 호앙 트롱 쿠옹 조감독과 르 마이 푸엉 연구실장이 함께 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19명의 발표자와 함께 각 나라의 유네스코 등재 현황, 궁중음악과 춤 계승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김영운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대면으로 만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궁중음악에 관심 있는 각 나라의 연구자들과 일반인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마당이 될 것이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일본 오키나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나라가 모여 의미 있는 논의를 통해 아시아 궁중음악의 지속적인 전승과 발전에 대한 뜻을 모으고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문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gugak1951)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