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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남극에서 대한민국까지

코로나19로 남극해 고립된 알바트로스 호 탈출기, 김태훈 지음, 푸른향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엔지니어로 오랜 시간 타지에서 일해 온 저자는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누운 어느 날, 오랫동안 꿈꾸었던 세계 일주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 꼭 가보고 싶었던 남극대륙을 향해 지구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에서 배를 탄 저자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 책에는 황홀했던 남극 여행기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선상에 고립된 채 보낸 급박했던 18일간의 생생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chapter 1은 남극 여행기이다. 남극의 아름다움과 야생동물의 신기한 광경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들, 남극행 티켓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여러 종류의 펭귄, 잘 알려지지 않은 남극의 역사, 탐험가, 기후 등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흥미로운 남극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 보면,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chapter 2가 시작된다. chapter 2는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로 배에 고립된 부부의 탈출기이다.

 

 바깥세상과 단절된 알바트로스호에 들려온 끔찍한 바이러스 소식에 남극여행은 중단되고 배는 수없이 입항 거부를 당하고 만다.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과 공포로 가득했던 악몽 같은 18일을 견디고 승선자 중 마지막으로 하선하기까지, 저자의 긴박했던 남극 탈출 과정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