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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위로의 미술관

진병관 지음, 빅피시 출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모든 절망을 경험했기에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주제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에서는 늦은 나이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고, 다른 이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다루고 있으며,

 

2장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에서는 정신적‧육체적 고통, 폭력적 시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산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홀로 고독과 외로움 가운데서 새로움을 창조해낸 예술가들의 이야기 <외로운 날의 그림들>과, 일상의 쉼과 행복이 되어주는 존재들을 다룬 작품과 작가들의 이야기 <휴식이 필요한 날의 그림들>을 소개한다. 

 

 

작품 소개 말미에 ‘그림의 뒷면’ 코너가 있어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지친 하루의 끝, 이 책에서 소개하는 25명의 화가와 명화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의 온도를 조금은 높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