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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원시도서관서 많이 빌린 책은?

1위 《아몬드》, 2위 《김부장 이야기》, 3위 《파친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수원시민이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소설 《아몬드》였다. 《아몬드》는 2021년에도 대출 순위 1위였다. 수원시도서관이 지난해 1~12월 17개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횟수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아몬드》(손원평 저)로 대출 횟수는 1,020회였다. 《아몬드》는 2021년(454회)보다 대출 횟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아몬드》는 ‘감정표현 불능증’을 앓으며 ‘괴물’이라고 불린 한 소년의 성장기로, 현대사회의 소통을 이야기한 소설이다.

 

 

2위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3권(733회, 서삼독 저), 3위는 《파친코》 1~2권(623회, 이민진 저), 4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권(615회, 이미예 저), 5위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545회, 이꽃님 저)였다. 대출 횟수 6~10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487회), 《알로하, 나의 엄마들》(484회), 《완전한 행복》(461회), 《페인트》(452회), 《순례 주택》(445회)이었다.

 

대출 횟수 1~10위 도서 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빼면, 모두 소설이었으며, 20위까지 범위를 넓혀보면 14권이 소설이었음이 밝혀졌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감동을 할 수 있는 문학 분야 도서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라며 “자기계발, 재테크 분야 도서도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확충해 ‘인문학도시 수원’을 완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