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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고법, 경ㆍ서도 장덕화제 장구가락> 성황리 끝나

2023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5월 21일 일요일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3년 예술창작 활동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인 <고법(鼓法), 경ㆍ서도 장덕화제(製) 장구가락>이 성황리에 끝마쳤다.

 

<고법(鼓法), 경ㆍ서도 장덕화제(製) 장구가락>은 장덕화 명고의 타계 6주년을 맞아 고 장덕화 명고와 일평생을 함께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최경만 명인과 제자들의 뜻을 모은 공연작품으로 김영재 명인, 이춘희 명인, 신영희 명창, 유지숙 명창 등 명인ㆍ명창ㆍ명무가 모여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고 장덕화 명고를 추억하고 그의 장구가락을 보존하고자 열린 이번 공연에는 장덕화제 장구가락을 관람하려는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덕화 명고의 육성이 담긴 영상과 지인들의 담소가 함께 곁들어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깊은 여운을 담은 공연이 되었다.

 

공연은 장덕화 명고의 장구가락을 보존하고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아 창단된 고법 장덕화가락보존회와 많은 명인이 모여 장단과 소리의 합일을 보여주었으며 최경만 명인과 이춘희 명창은 ‘경기민요’ 중 눈시울을 붉혀 고인의 모습을 함께 추억하며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 모두 한마음이 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고 장덕화 명고와의 깊은 인연이 있었던 김영재 명인, 최경만 명인, 이춘희 명창과 최우칠 명인, 장덕화 명인의 마지막 제자인 윤재영과의 인터뷰로 장덕화 명고와의 인연을 추억하며 공감과 감동을 끌어냈다.

 

공연을 본 한 관객은 “장덕화 명고의 영상과 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실감이 나고 그들의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감동이 더 크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