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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페르시아 전쟁 속 수많은 무명(無名) 씨의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연극 <쿠쉬나메 - 끝나지 않는 이야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연극 <쿠쉬나메 -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열린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이들이 끝없는 전쟁 속에 무참히 죽어갔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과 테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쿠쉬나메 -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페르시아의 대서사시인 『쿠쉬나메』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는 세상에 ‘반전(反戰)’과 ‘상생(相生)’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극이다.

 

 

 

3인의 배우가 각기 페르시아, 신라, 중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어 전쟁 속을 살아간 다양한 무명(無名)씨들을 연기한다. 신하, 유모, 난쟁이, 상인, 역관, 뱃사공, 대장장이, 파발꾼 등의 독백은 그들 각자의 이야기이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끝없이 반복되어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모든 독백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한다.

 

원작 <쿠쉬나메>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힘께 제작했으며, 쿠시 역에 김영노, 아비틴 역에 인진구, 파라랑 역에 최하윤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프로듀서에 고강민, 극작에 안리준, 연출에 서정완, 음악감독 한보람, 안무감독에 안미경, 보이스감독에 류미, 무대ㆍ영상디자인에 EASThug, 조명디자인에 장원섭, 음향디자인에 박한경, 의상디자인에 이시내, 소품디자인에 백혜린, 분장디자인에 석필선, 무대감독 이뮥수, 조연출에 이아림, 제작감독에 이은경, 제작PD에 김혜민, 컴퍼니매니저에 임서연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2시다. 입장요금은 전석 10,000원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https://www.acc.go.kr/main/performance.do?PID=0102&action=Read&bnkey=EM_000000651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화(1899-55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