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9월 17일 저녁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옥사나 리니우가 지휘하고 세르게이 하차투리안이 협연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러시아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곡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은 아르마니아 태생 세르게이 하차투리안이 연주한다. 2000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200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하차투리안은 이미 여러 차례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또 다른 러시아 대표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교향곡 제1번 초연 실패 후 10년 만에 작곡된, 글린카 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입증받았던 곡으로 특히 매혹적인 선율과 화성을 자랑하는 3악장이 잘 알려졌다. 2021년 역사상 첫 바이로이트 초청 여성지휘자에 오른 옥사나 리니우와 국립심포니가 어떠한 사운드를 만들어낼지 주목되는 공연이다.
입장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B석 10,000원이며, 예스24 누리집(http://ticket.yes24.com/Perf/44536)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화(02-523-62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