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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무용) 끊임없이 흐르고 바뀌는 상태

최강 프로젝트 <이들은 그냥 존재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0월 15일과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는 무용 공연 최강 프로젝트 <이들은 그냥 존재한다>가 무대에 오른다.

 

아름다움 없이, 깨달음 없이, 애착 없이, 아무것도 아닌 지속을 위한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무용은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나?

무용은 그 자체로 몸과 동물, 사물, 온 우주의 모든 힘을 빌리고 감각하며 본질의 안과 밖을 뒤흔들고 변신시킨다. 무용과 몸은 필연적 합의로 끊임없이 새로운 몸이 나타나기를 요구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에게 새로운 몸이 들어오길 소망한다. 그래서 우린 '끊임없이 흐르고 바뀌는 상태' 바로 변신 캐릭터(셰이프시프터)가 되기로 했다.

 

‘최강 프로젝트(Choi x Kang Project)’는 몸으로부터 발생하는 무용의 방식과 여러 표현 방식으로 도출되는 다른 장르들의 각 매체적 특성이 부딪혀서 만났을 때 발생하는 틈, 그 사이에서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며 전통적 방법에서 벗어나는 방향을 찾고자 한다. 새로운 보기 형태를 제시함으로써 규정된 미를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생각하는 몸'으로써의 춤을 지향하고 있다.

 

 

제작진은 안무에 강진안ㆍ최민선, 무대감독에 조은진, 조명감독에 김재억, 음악에 고요한, 무대디자인에 로와정, 의상에 김은경, 글에 김뉘연, 디자인에 전용완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10월 15일(일)은 저녁 4시, 10월 17(화)은 저녁 7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014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10-8676-7056)나 번개글(paf.accessibility@gmail.com로 할 수 있으며, 전화ㆍ문자 가능시간은 점심시간을 뺀 낮 11시부터 저녁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