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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공진원,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공진원,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후기 담은 그림일기 50점 공개
10.18(수)~23(월)까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전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연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50점이 공개됐다. 공진원의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열려 올해 4회를 맞은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은 전통놀이 체험후기를 주제로 하여 전통놀이를 즐길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가 끝낸 이후 처음 맞은 가정의 달 황금연휴와 여름방학 등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우리놀이터’(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에서 여는 ‘우리놀이 한마당’을 파주, 전주, 양주, 고양, 경주 등 전국 5개소로 확대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어린이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 점의 그림일기가 접수돼 아동교육과 아동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전문심사를 통해 수상작 50점을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그림일기에 섬세하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었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전통놀이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심사결과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대상)에는 김민서 어린이(6살)의 《제기차기를 했다》가 뽑혔다. ▲전통생활문화상(최우수)은 김시윤 어린이(5살)의 《아빠랑 연날리기 즐거워!》, 이신유 어린이(8살)의 《마음이 두근두근 윷놀이》, 한다현 어린이(11살)의 《친구들과 강강수월래》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리놀이달인상(우수) 6점 ▲우리놀이지킴이상(특선) 12점 ▲우리놀이꿈나무상(입선) 28점을 포함하여 모두 50점의 수상작을 뽑았다.

 

 

지난 10월 18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상훈에 따라 상장과 상금, 각종 전통놀이로 구성된 우리놀이 꾸러미를 비롯해 화가투, 고누, 산가지 등 공진원이 직접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주었다. 또한, 공모전의수상작, 그림일기 50점은 10월 23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KCDF갤러리 제2전시장에서 선보여 인사동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해마다 본 공모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 덕분에 이번에도 다양한 후기의 그림일기를 만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