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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가즌회상, 우리의 풍류를 더듬어 재구성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헤이스트링(HEY STRING) 기획공연 <가즌회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12월 13일 밤 8시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헤이스트링(HEY STRING)’의 <가즌회상> 기획공연이 열린다.

 

 

'가즌회상'은 풍류 가운데 백미로 알려진 '영산회상'의 연주 양식 중 하나로 모든 것을 갖춘 영산회상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모두 9곡으로 구성된 '현악영산회상' 중간에 '도드리'를 그리고 마지막에 '천년만세'를 더한 모두 1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류객이 즐기던 음악 가운데 느림의 미학과 절제된 양반들의 삶의 가피가 오롯이 담겨있는 정악곡이다.

 

헤이스트링은 '가즌회상'을 해체하는 작업을 통해 가즌회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것들을 새로이 구성하여 이 시대의 감각을 더한다. 옛 선조들의 고유한 정신세계를 바탕으로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음악가들의 해석이 담긴 새로운 '가즌회상‘, 익숙하면서도 낯선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연주단체 ’헤이스트링(Hey string)‘은 오지현, 김지호, 박지현이 함께 한다. 전통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가야금 기반의 화성을 선보여 온 헤이스트링은 전통 주법을 사용하면서, 기존의 장르적 문법을 넘어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3인의 단원이 만들어 낸 리듬과 공백 안에서 현과 나무의 울림은 적절히 조화됨으로써, 헤이스트링의 음악은 전통과 전위의 이상적 합의라는 지형 위에 있다. 예상을 벗어난 곡의 진행을 통해 현대적이고 독특한 소리를 구현하여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악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를 펼친다. 출연진은 25현 가야금ㆍ철현금에 오지현, 25현가야금ㆍ정악가야금에 김지효, 25현가야금ㆍ작곡에 박지현, 플루트에 변미솔, 피아노에 양찬영, 클라리넷에 이서영, 첼로에 최영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전석 전석 15,000원이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현대문화기획 전화(02-2266-13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