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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상실과 용서를 통한 치유와 성장

삼일로 창고극장,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디아, 다크 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9길 12)에서는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연극 『디아, 다크 문』을 공연한다.

 

 

『디아, 다크 문』은 <2024 제11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부문에 뽑힌 김서휘 연출가의 독자적인 무대언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202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에 뽑힌 작품으로, 올해 4월 코델 아트홀에서 초연되어 관객에게 신선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용과 연극을 전공한 김서휘 연출가는 두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색다른 움직임과 반부조리를 결합하는 무대언어를 표현하고자 했다.

 

기존 연극의 틀을 벗어난 ‘반부조리 움직임극’이라는 신선한 접근,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무대디자인과 시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의 자연스러운 몰입과 결말에 이르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상실과 용서를 통한 치유와 성장'이다. 작품은 인간 내면의 부조리와 복수 광기, 비인간적 행위로 인한 상실감과 고통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완전한 이해와 용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는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성장의 과정을 겪고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이자 선물이다.

 

 

 

<디아, 다크 문>은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이다. 미지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감정과 기억을 해체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인 치유와 자기 이해에 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 공연은 다양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부조리 움직임 극이다. 관객에게 인간 본연의 감정과 심리적 과정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출연진은 박혜수, 여성환, 정준영, 최원옥, 김서휘 등이다. 주요 제작진은 작ㆍ연출에 김서휘, 예술감독에 김정한, 드라마트루그에 박수경, 무대감독에 이준표, 영상감독에 전범준, 기술감독에 송치규, 무대감독에 김철, 조명감독에 이준엽, 음악감독에 김시후, 의상ㆍ소품에 최수기, 기획팀장에 김현찬, 홍보팀장에 이순성, 조명오퍼에 홍수정, 음향오퍼에 정기자가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20일 토요일은 낮 3시, 21일 일요일은 낮 3시다.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 010-5507-6891나 번개글(artcodell@naver.com)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