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6월 30일(월)부터 7월 29일(화)까지 <2025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을 연다. 5년 차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전통문화산업분야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전문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기업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살 이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자’ 모두 50팀 안팎 발굴, 대상은 상금 1천만 원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모두 50팀 안팎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뽑힌 팀을 대상으로 전문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오늘전통 예비창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과정을 지원한다. 1차로 뽑힌 50팀은 3달 동안 ‘오늘전통 예비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사업모델 수립과 판로개척, 스피치, 지식재산권, 펀딩 등의 창업 실무교육을 받고, 공모 제안된 사업 아이템에 대한 1:1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수상자 전원 ‘2026 초기창업기업 공모’ 가산점, 대상ㆍ최우수상은 심사면제 혜택 부여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공모전 상격이 최종 결정되며, 수상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상금을 받는다. 대상(1팀)에는 1천만 원, 최우수상(1팀) 5백만 원, 우수상(3팀) 3백만 원, 장려(10팀) 2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수상자 전원에게 앞으로 5년 동안 공진원의 전통문화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대상ㆍ최우수상 등 2개 팀은 심사면제 혜택이 별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최종결과가 발표되는 오는 12월 중에 연다.
역대 예비창업 공모에 참여한 73개 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활발히 활동 중
한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예비창업 공모에 참여했던 수상자 가운데 73개 팀은 제안한 사업 아이템을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켰으며, 이 가운데 25개 팀이 현재 공진원 주관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에 뽑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서는 모두 29개 팀이 받았으며, 대상은 공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을 제안한 ‘테이블 오브 크래프트’가 뽑혔다. 이 밖에도 전통석물과 한국의 향을 담은 디퓨저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전래동화책 등 다양한 사업아이템들이 수상하였다.
본 공모전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상세일정 확인과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