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대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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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리 나무
이고야
노오란 분단장하고
분내음 풍겨
다가서다 찔린 가시에
피멍이 든다해도
후회 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한때의 시간은
나름의 추억이리.
<작가 말>
실거리나무는 띠거리나무·살거리나무라고도 하며, 산기슭 양지에서 자랍니다. 실거리나무 가시의 특징은 일반적인 가시랑 다르게 안으로 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멋모르고 옷에 찔리면 반드시 옷을 거꾸로 해야 떨어지는 녀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