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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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공연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至極禎星”이란 해괴한 한자가 쓰여 있네요. 원래 “지극정성”이란 말은 한자를 “至極精誠”으로 써서 “더할 수 없이 극진한 정성”이란 뜻이지요. 그런데 이 한자 가운데 뒤 두 자를 행복 정(禎)과 별 성(星) 자로 바꿨습니다. 원래 정성(精誠)이란 “참되고 성실한 마음”을 뜻하는 것인데 이렇게 써서 자신들이 “지극히 참되고 성실한 그리고 행복한 별”이란 말인가요? 제발 이렇게 엉터리 한자를 창작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