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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관광객들도 빨갛게 물든 남이섬의 늦가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남이섬의 빠알간 단풍잎이 늦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곱다. 속살이 훤히 보이는 빨간 고추잠자리 꼬리빛을 띄는 남이섬 단풍의 절정은 언제일까? 시기적으로는 10월 말부터가 절정이라지만 11월초인 어제(5일)도 꽤나 볼만했다.

 

 아쉬운 것은 노오란 은행잎은 모두 떨어졌고 빠알간 단풍만이 물안개 피는 남이섬의 주인으로 남아있던 점이다. 일상에 쫓겨 단풍소식 조차 잊고 지내다 만난 남이섬의 환상적인 단풍나무들의 뽐냄은 그야말로 '장관' 이었다. 빨간 단풍잎 사이로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도 이미 붉게 물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