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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40여 년 스승과 제자의 인연, 들꽃 온라인 사진전

스승 김낙봉 작품 18점, 제자 고명주 작품 21점 선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새 생명의 푸른 울림이 피어나는 희망찬 봄에 40여 년의 스승과 제자의 정과 추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가 온라인 방식으로 세상에 펼쳐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엄중한 시대적 환경에서도 비대면(온택트) 방식으로 전 세계에 따뜻한 푸른사랑이 피어나는 전시다.

 

 

1980년 부터 40여 년 동안 스승과 제자의 깊은 사제의 정을 쌓아 온 아름답고 깊은 인연 이야기가 사진 속에서 펼쳐진다.  푸른사랑의 주제를 담은 전시는 사계절 피는 들꽃과 풍광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미꽃의 청춘, 동백꽃의 휴식 등 스승님 작품 18점과 바람꽃 가족, 매화마름 등 제자작품 21점 모두 39 작품이 3월 28일부터 도쿄 <갤러리 2511 온라인 전시장>에서 4개국어로 번역되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마련한 고명주 작가의 스승인 오암 김낙봉(1926~2014) 작가는 개성과 서울에서 국어 교사와 교장을 지내면서 수많은 후학을 배출한 분이다.  오암 선생은 일본 속에 있는 한국문화를 기록에 담고자 수차례 일본 역사기행에 참여하여 수많은 사진과 한국의 전통가옥, 풍광, 인물, 들꽃 사진을 남겼다. 또한 한국 야생화연구소에서 야생화의 생태와 기록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대 자연 예술의 큰 스승인 한도 선생의 큰 영향과 노력으로 다도, 수석, 난과 특히 석창포 분야 한국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종군기자로서 생활, 사진에 입문한 뒤 한국의 으뜸 사진 모임인 신상회 회원으로 30여 년 동안 활동하며 30여 회의 작품전을 열었으며, 한국을 빛낸 100인에 뽑혔다. 세계적 야생화 사진작가인 고 송기엽 선생과의 야생화 촬영, 한국 사진계의 거목인 고 홍순태 사진작가와 함께 세계 오지 다큐멘터리 작업을 함께하며 수많은 명작을 남긴 대자연 보육계 총재, 시인이시며 초야의 사진작가다.

 


 

 

제자 한백 고명주(1964~) 작가는 '사진은 시간을 잡고 역사를 만들며 추억을 담아낸다'는 사진 철학을 가진 디지털 사진작가 1세대다. 직장인으로 일찍부터 들꽃을 통한 녹색문화 활동으로 시와 역사공헌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순국선열 추모 문화전을 세계적으로 진력하는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사진작가 모임 췬장이다.

 

들꽃 한 송이 들고 스승님과의 약속을 지키려 순국선열들께 술 한잔 올리려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 배낭하나 둘러메고 화해, 사랑, 치유, 행복을 소망하며 쓴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시집의 저자로 한 손에 카메라 들고 한 손에 들꽃을 담고 바치는 시인이자 사진작가다.

 

 

이 전시를 기획하고 총괄한 고명주 작가는 1980년 한국전력공사 특수고등학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학년 때  국어 교사 오암 김낙봉 스승을 만난 뒤 스승으로 부터 연극, 사진, 여행, 대자연의 푸른철학을  배웠으며 평생 인생의 도반으로 함께 걸었던 스승과의 추억을 회고하며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전시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작품과 글을 통해 훈훈한 사제의 정이며 아울러 인연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데 촛점이 있다. 고명주 작가는 이번 전시가 교육적 시간,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전시임을 강조하며 전시를 위해 번역과 복원작업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추억의 들꽃 사진을 보며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며 한장 한장 보듬고, 글을 쓰고, 소중한 분들의 인연으로 가능했던 번역을 통해 더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하고 싶어 사진전을 열었다는 고명주 작가는 오래전 스승과 약속한 전시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고 지킬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며 스승께서도  하늘나라에서 이번 전시를 보시며 흐뭇해 하실 거라고 소회를 밝혔다. 

 

 

새 시작! 아름다운 봄날! 코로나 19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시간에 흐뭇한 사제의 정이 피어나는 전시를 통해 작게나마 마음의 위안이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전시다.

 

☆ 전시장 들어가는 방법

QR코드를 누르고 스캔하면 볼 수 있으며, 4개국어(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 전시장 인터넷 주소

한국어 : https://gallery.2511.jp/ko/exh/oam/018-knbkmj/

일본어 : https://gallery.2511.jp/exh/oam/018-knbkmj/

중국어 : https://gallery.2511.jp/zh/exh/oam/018-knbkmj/

영 어 : https://gallery.2511.jp/en/exh/oam/018-knbk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