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23.9℃
  • 맑음대전 24.0℃
  • 맑음대구 24.4℃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5.2℃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21.7℃
  • 맑음제주 20.5℃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3.6℃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4.6℃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총5회)의 하나로 법주사에서 첫 선 7.30.~8.29.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첫 시작인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충북 보은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하여 세계유산의 값어치를 더욱 쉽게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자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2021년 모두 5곳에서 열 예정이다.

* 2021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5곳): 보은 법주사, 익산 미륵사터, 부여 정림사터,

수원 화성, 공주 공산성

* 미디어아트(Media art): TV, 비디오, 인터넷 등 미디어 매체로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하는 ‘속리산 빛의 향연’에서는 세계유산 법주사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법주사의 탁월한 보편적 값어치(OUV)를 첨단기술에 담아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은 법주사는 2018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7개 절 가운데 한 곳으로, 절 창건 이후 현재까지 그 기능을 유지하며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을 담고 있다는 값어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철 안팎에 인터렉티브 기법으로 꾸며진 야간경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중 말마다 밤 8시 10분부터 국보 팔상전에서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뇌의 바다를 헤매다’와 ‘팔상도와 미륵불’이라는 주제로, 보물 대웅보전에서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 인터랙티브 콘텐츠: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쌍방형 콘텐츠

*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객은 저녁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사전예약 접수는 7월 23일부터 보은군청 누리집(www.boeun.go.kr)과 법주사 누리집(www.beopjusa.org)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