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가 공동 주최하고, (사)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9월 16일 아침 10시 수원 화성 행궁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고자 2005년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6만 9,000여 명의 문화재지킴이(개인ㆍ가족ㆍ단체 등)들이 문화재 주변 정화, 문화재 훼손 방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유산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상호 교류와 활동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문화재지킴이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전반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 9월 16일 저녁 5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문화재지킴이 유공자 시상, 지킴이 활동 참여 선포식 등이, ▲ 식전행사로 개회타종행사, 깃발공연, 국악공연 등이, ▲ 딸람행사로 학술세미나, 지킴이단체 홍보ㆍ체험부스, 성신사 고유제, 수원화성 탐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 성신사: 수원 화성을 지켜주는 신을 모신 사당
* 고유제: 중대한 일의 이전이나 이후에, 일에 대한 사유를 고하는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