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을 펴냈다.
신간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는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번역된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고가 후미타케가 남들과의 비교, 경쟁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진정한 나를 만나는 일기 쓰기' 실천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아름다운 삽화와 바닷속 배경의 판타지 세계로 구현한 '우화'를 통해 SNS가 초래한 '과잉 연결' 시대에 나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 명쾌한 해결책을 전달하고 있다.
책은 바닷속에 사는 중학교 2학년 '문어도리'가 '소라게 아저씨'를 만나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고독하고 내밀한 행위인 '일기 쓰기'가 가지는 힘을 보여준다. 친구들이 놀릴 때면 얼굴이 빨개지는 자신이 싫고, 중학교에 진학하며 멀어진 단짝 친구로 인해 겉으로만 친한 척하는 아이들과 어울리며 쓸쓸함을 느꼈던 문어도리는 열흘간 일기를 쓰면서 마주하거나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깨달으며 점차 변화하게 된다.
'미움받을 용기'로 존재와 관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고가 후미타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저서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에서 아름다운 문체와 감동적인 서사를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혼자가 될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저자는 일기 쓰기를 위한 명료한 실천법과 풍부하고 구체적인 예시가 서술된 책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자신만의 깊이 있는 글쓰기 방법을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직접 일기를 쓰다 보면 저절로 독해력과 문해력,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추천사를 쓴 대성마이맥 김젬마 국어 강사는 '이 책은 일기를 쓰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의 힘을 키우고 내면을 성장시키고 만들어 가는지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이 책을 덮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찾는 길을 터득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래엔 위귀영 출판개발실장은 '신간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는 가장 내밀한 행위인 일기 쓰기를 통해 '진정한 나'를 깨달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 고가 후미타케 역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도 자신을 잃고 싶지 않은 성인에게도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