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수)

  • 구름조금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2.7℃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2.8℃
  • 구름조금울산 5.9℃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9.1℃
  • 구름조금강화 0.8℃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5.4℃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사진나들이

꿋꿋한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하는 나무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단풍이란 결국 새싹이 나서 무성한 신록의 계절을 거치고 그리고 다시 그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로 추운 겨울을 살아내기 위한 생명의 몸부림일지 모른다. 그런 몸부림 없이 어찌 다시 이듬해 환희의 싹을 틔울수 있을 것인가? 단풍의 계절에는 그래서 쓸쓸함 보다는 다시 긴 잠을 준비하여, 그래서 이듬해 새 생명력으로 다가설 나무들의 몸부림 같아 애틋함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