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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대학생들,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신문전면광고 한다

광복 70년 역사를 바꾸는 도전, 대한민국 대학생들 움직임 주목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동아리다.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경향신문에 학생회 대표자들과 2015명의 대학생들의 연서명을 모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음을 알리는 내용의 신문전면광고를 낼 계획이다.  

이 광고는 단일 의제 대학생들의 최다 참여를 목표로 진행되며, 51cmX37cm 내지 전면 광고의 형태로 제작된다. 신문전면광고에는 참여자의 대학과 학생 이름을 전부 게재할 예정이며, 평화나비 소속 회원들,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FESTA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학생회 대표자들, 대학생 단체들의 연서명도 기재될 것이다.

 

   
 
2015년 8월 15일은 종전 70주년이자 일제에 빼앗겼던 우리 땅이 해방을 맞은 지 70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70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님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고 있다. 평균 연령 89세. 이제 할머님들은 한 분, 두 분 세상을 등지고 이제 생존자는 47분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의 아베총리는 미국 상하원합동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인신매매였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고, 오히려 반인륜적 전쟁범죄를 인정해야 할 <전후 70년 8.14 아베 담화>에 사죄의 내용은 담지 않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 인정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이 나서는 것이다. 8월 14일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금요일, 조간신문에 해방 이후 역사상 가장 많은 대학생들의 집단 연서명이 담긴 신문 전면 광고를 낼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국제 사회에 전국 대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참여자는 ha.do/sd2 링크 접속을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후원비 전액은 참여자들의 계좌모금(모금계좌 110-416-707097 신한 김샘)과 다음 희망해(http//:ho.do/pFw)를 통한 시민 모금으로 진행된다.